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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 131402 유정아 / 진정한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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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정아
댓글 0건 조회 637회 작성일 13-11-0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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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학부 131402 유정아 <진정한 봉사>



제가 봉사를 하게 된 곳은 ‘월드비전 무진종합사회복지관’입니다.

이곳에서 봉사하기 전까진 장애인복지관이나 지역아동센터에서 꾸준히 자원봉사활동을 했었는데 항상 해왔던 일을 함으로써 더 능숙해지고 전문성을 기를수 있으니까 이번 2학기에도 장애인이나 아동분야 봉사활동을 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자원봉사론 수업을 들으면서 문득 이제껏 해오지 못했던 곳에서 봉사활동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찾다가 ‘월드비전 무진종합사회복지관’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봉사하러 갔을때는 낯설기도 하고 소개로 간 것이 아니고 제가 알아보고 간 곳이기 때문에 몹시 긴장됬었습니다. 아는 사람 소개로 들어가서 봉사하는 것보다 훨씬 더 책임감이 들고 왠지 모를 뿌듯함이 들었습니다. 다행히 모든 직원분들이 반갑게 맞아 주셨고 월드비전 자원봉사 담당 선생님께서는 다양한 경험을 해보라고 일부러 갈 때 마다 다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신경써 주셨습니다. 먼저 처음한 일은 사랑의 도시락을 나누어 주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기관 선생님과 차를 타고 혼자 사시는 할머니나 할아버지 댁에 가서 도시락을 전달해 주는 일을 했습니다. 저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해주셨고 칭찬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뭉클 하고 기분이 좋았지만 한편으로는 그저 전해주는 작은 일을 해드리는 것에 창피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작은 관심과 작은 나눔에도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아동이나 장애인봉사활동에서 느낄 수 없었던 감동과 기쁨을 느낄 수 있었던 귀한 경험이였습니다.

또 다른 일로 작은 꿈빛 도서관 도서대출 관리, 엑셀 작업, 홍보자료 제작하기, 배식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했습니다. 혼자 했으면 힘들었을 일들인데 봉사하러 온 친구들과 함께 하게 되어서 즐겁게 할 수 있었고, 서로에게 배려하는 방법과 친구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 그리고 가장 중요한 협동심을 배웠습니다. 월드비전 기관 선생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시고, 봉사자가 아닌 진짜 같이 일하는 한 식구처럼 대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했고 그 덕에 더욱더 열심히 봉사활동에 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자신의 전공방향과 무조건 맞는 봉사활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월드비전 봉사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쌓아야 함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렇게 배우는 학생의 신분 일 때 되도록 여러 가지 나눔의 활동들을 해보고 경험을 쌓아 사회에 나가게 된다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필요를 충족해줄 수 있고 어떠한 영역에서든지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복지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간 채우기에 급급한 봉사활동이 아니라 여러 사회복지사 선생님들을 보고 직접 활동해보면서 진정한 사회복지사의 의미를 배우고 싶고 앞으로 남은시간동안 활동하면서 나눔을 통한 내가 받는 행복감, 만족감을 느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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