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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학기가 끝나고 봉사활동도 끝이 났습니다.

4월부터 6월 초까지 9주동안 인애W재가노인지원센터에서 봉사활동을 다녔는데, 시간이 시간인만큼

어르신들을 대하는 저의 태도도 많이 부드러워졌으며, 어르신들께서도 저희를 알아보셔서

먼저 인사도 해주시고 말도 걸어주시고 어르신들과 부쩍 많이 친해졌습니다.



매주 수요일마다 봉사활동을 다녀서 프로그램이 같았지만, 프로그램 안에서 그날 무엇을 할지

조금씩 바뀌기에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힘든 적도 없었습니다.

프로그램을 할 때, 어르신께서 모르는게 있으면 옆에 가서 알려드리고 또, 도와드리고

무엇보다 프로그램을 함께 하기에 지루하지가 않고 어르신도 재밌고, 자원봉사자(나)도 재미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어르신들과 많이 친해졌는데, 봉사가 끝나서 너무 아쉬웠고

매주 수요일마다 센터로 출근을 하다시피 했었는데, 갑자기 봉사활동을 그만두니 지금은 뭔가 허전하고,

같이 봉사활동 나간 친구들과도 어르신들 이야기와 어르신들 보고 싶다고 종종 이야기를 나누곤 했습니다.



봉사활동을 친구들과 다녔는데, 봉사를 하면 할수록 노인쪽도 너무 괜찮은거 같다고 서로 느꼈고,

다들 올해 4학년인지라 졸업 후 직장에 대해 아동쪽으로 갈지, 노인쪽으로 갈지 고민이 많았었는데,

이번에 봉사활동을 갔다온 뒤에 노인쪽으로 가면 좋은 것 같아 노인쪽으로 마음이 더 기울어졌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여름,겨울방학 때 노인 쪽으로 봉사활동을 또 한번 나가고 싶고,

이번 1학기, 너무 보람 있었고 봉사활동을 다녀온 인애W재가노인센터에 너무 만족감이 높아 좋았습니다.

그리고 센터 선생님들께서도 너무 친절하시고 하나하나 잘 알려주시고, 자원봉사자들에게 잘 대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사회복지학부 10182068 박수지/2차 후기 인애W재가노인지원센터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