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부 121534 이민정 / 즐거운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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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얼마 멀지 않은 송하지역 아동센터에서 봉사를 했습니다. 처음 봉사를 할 땐 언제 시간을 다 채우나 매주 수요일마다 가야 한다는게 귀찮게 느껴졌습니다. 그런 생각이 들다가 아이들을 만나보고는 귀엽고 즐거운 마음에 수요일이 기다려졌습니다. 중간소감문을 쓸 때 까지만 해도 어색한 아이들이 있었는데 그 아이들과도 다 친해지고 장난을 치며 봉사가 끝난 것 같습니다. 매주 수요일마다 가서 봉사를 하는 것이 였는데 학습지도, 공부방청소, 급식배식 등을 했었습니다. 봉사를 갈 때면 언제나 담당선생님들께서는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이야기도 많이 하고 요즘 연예인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등 대화를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봉사 날에는 정신이 없어서 담담선생님들께만 말씀을 드리고 아이들에게는 말을 못했습니다. 선생님들께서는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냐며 아쉬워하시고 2학기 때 다시 오라고 해주셨습니다. 마지막 날도 역시 청소를 한 뒤 영양사 선생님께 인사를 드렸는데 영양사 선생님께서는 문밖까지 나오셔서 음식을 챙겨주시고 배웅해주셨습니다. 나는 딱히 한 게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죄송스러웠습니다. 영양사 선생님께서 조심히 가라고 배웅 하셨을 땐 왠지 마음이 찡했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과 선생님을 뵙기 위해서 한 번씩 센터에 들릴 것 입니다. 봉사에 대해 걱정만 하던 나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봉사에 대한 걱정은 없으니 다른 여러가지 봉사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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