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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언어심리치료학부/ 20131437/ 이무웅 2차소감문 - 그 마지막 에 (광주도박중독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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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무웅
댓글 0건 조회 694회 작성일 13-06-13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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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초 부터 해왔던 봉사활동이 이제 끝났다. 이렇게 서운하고 쓸쓸한 감정이 들지 몰랐는데 너무나도 아쉽다. 처음 봉사를 시작했을때 나는 지각이 정말 잦았다. 광주에 살지 얼마 되지않아서 지리를 모르기도 하였고 학교에서 하는 일과 봉사시간이 맞물리는 일도 잦아서였다. 그런 상황에서도 나를 이해해주시고 지각하여도 힘들지 않냐고 격려해주신 김영곤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그 덕분에 점심도 먹지 못하고 다급하게 버스를 타고 한시간 거리를 가더라도 전혀 힘들지 않았다. 오히려 더욱더 즐거웠다.



주로 봉사 활동 업무는 광주중독도박센터의 홍보나 서류작성이나 잡다한일들을 돕는 것들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할것들이 많았다. 꼼꼼하지 못한 나는 파일 서류를 잘못 입력해서 다시 처음 부터 해야하는 경우도 있었고 모르는게 너무 많아서 선생님들께 여러번 다시 업무에 대한 질문을 드려야했다. 하지만 그래도 내가 한 홍보 활동이나 서류 활동을 보면 너무나 뿌듯했다.



지금도 광주 도박중독 센터에 가면 문 바로 앞에 내가 삐뚤삐둘 하게 만들어 논 시간표 속 이름표가 있는데 너무나도 서투른 솜씨로 만든 것이지만 아무리 봐도 다시 또 봐도 너무 내가 만들 었다는게 뿌듯하다. 내가 누굴 도와주면서 기쁨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리 보잘 것 없고 서툰것이더라도 기쁜 것같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실수 한것도 많고 버스를 타고 길목에서 너무도 피곤해서 가고 싶지 않다 생각한적도 많지만 막상 도착 하게되면 정말로 모든 일들이 재밌고 신이났다.

이제 봉사활동은 끝이나고 방학이 되어 나는 잠시 광주를 떠나게 될지 몰라서 한동안 봉사활동을 그만두어야 한다. 하지만 다시 새로운 학기가 되면 꼭 다시 이 재밌고 고달프면서 보람차기도한 이 봉사활동 이란 것을 다시 또 시작할것이다. 꼭.. 꼭 ..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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