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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과 이해숙 10382086 - '자원봉사 실습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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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해숙
댓글 0건 조회 750회 작성일 12-12-1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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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정보대학(현 서영대학교)에서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로 편입하여 2년이라는 시간동안 여러 교수님들을 통해 강의를 듣고, 교재를 통해서 우리나라의 경제정책, 복지정책에 대해 배우고 우리나라의 현 주소가 어떠한지 조금이나마 알 수가 있었다.



또한 현장실습을 통해서 다양한 사람들을 접할수가 있었다.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한없이 불행한 삶과 어렵게어렵게 삶을 사는 사람들도 너무나 많다.



빛과 그림자다.

어려움의 대상은 질병, 빈곤, 결손가정, 주택문제, 부채, 독거노인 등으로 많은 고통(육제적, 정신적)에 시달리고 있다.

이들에게 국가에서, 지방정부에서, 종교단체에서, 사회복지기관에서 많은 도움을 제공해주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있는 어려움의 대상자들이 모두가 폭넓은 도움의 손길을 균등하게 받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그들에게 올바른 정책과 올바른 복지가 제공되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다반사다..



내가 잠시 봉사활동을 했던 동명요양원도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었다.



치매, 중풍, 질병, 독거(몸이 불편한) 노인들이 요양하면서 치료를 받는 곳이다.

나와 비슷한 나이의 노인들과 나보다 나이를 더 먹은 노인들이 있는데.. 이곳에서 생활하는 모든 노인들이 가정집에서는 돌보기힘든 분들이며,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는 일상생활이 힘든 분들이다.



나이가 들어 많이 쇠약해지고, 지금도 아침,저녁으로 약을 먹으며 병원의 도움을 받고 있는 나같은 사람도 이 곳에 오면 이들에게 천사가 되고, 이들의 손과 발이 된다.



이 곳에 있는 사람들이 젊은 시절 어떠한 삶을, 어떻게 지내왔는지는 내 알지 못하지만..

이들의 젊었을 때의 그 노력과 헌신으로 인해 지금의 우리가 이 영광을 누리고 있지 않는가?



비록 내 몸이 불편하긴 하지만..

여기 있는 이 세대들로 인해 내가 이렇게 이들보다 건강하게 지내고 있음에 감사하며 봉사활동하는 내내 말로 표현못할 감사함과 뿌듯함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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