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심리치료학부 131693 오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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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원봉사를 한 곳은 광주 광역시 북구 일곡동의 '일곡지역아동센터' 입니다.
대학생이 되어 나가본 첫 자원봉사이기도 했고, 제 역할이 초등학생이나 중학생같은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쳐주는 것이었기 때문에 제법 긴장도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긴장감을 아이들도 알아챘는지, 저에게 다가오려 하지 않아서 서로 어색한 체 저는 채점만 해주는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하루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봉사 시간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이틀째 되는 날에는 좀 더 아이들에게 적극적으로 나가보았습니다. 그러자 확실하게 반응이 돌아왔고, 점차적으로 아이들의 무리 속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약간 사춘기가 빨리 온 아이들이나, 어른스러운 존중을 받고 싶어 하는 아이들에겐 그에 맞는 존중을 해주며 대하는 법을 배웠고, 아이들이라고 하더라도 개개인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으면 진심으로 가까워질 수 없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자원 봉사라는게 그동안 귀찮게만 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것을 계기로 그 생각을 버리게 되었습니다. 자원 봉사는 쉽게 지루함을 느끼는 삶에서 찾을 수 있는 일종의 휴게소와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다른 봉사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는 오히려 자원 봉사를 하면서 저의 정신이 쉬어가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이들을 도와주면서 되려 저까지 도움을 받고 가는 기묘한 현상이었습니다. 심지어는 자원 봉사를 나가는 것에 약간의 재미까지 붙이고 있습니다.
이렇듯 자원 봉사는 피봉사자만이 아니라, 봉사를 하는 봉사자 자신도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자원 봉사가 사람을 바꾼다는 말이 어떤 뜻인지 알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생각외의 휴게소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일주일에 이틀 나가는 이 자원 봉사는 저에게 있어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마음에 평안함을 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간이 닿는 한 봉사를 계속 하고 싶고, 기회가 된다면 다른 자원 봉사 기관에도 신청을 넣어보고 싶습니다.
대학생이 되어 나가본 첫 자원봉사이기도 했고, 제 역할이 초등학생이나 중학생같은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쳐주는 것이었기 때문에 제법 긴장도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긴장감을 아이들도 알아챘는지, 저에게 다가오려 하지 않아서 서로 어색한 체 저는 채점만 해주는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하루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봉사 시간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이틀째 되는 날에는 좀 더 아이들에게 적극적으로 나가보았습니다. 그러자 확실하게 반응이 돌아왔고, 점차적으로 아이들의 무리 속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약간 사춘기가 빨리 온 아이들이나, 어른스러운 존중을 받고 싶어 하는 아이들에겐 그에 맞는 존중을 해주며 대하는 법을 배웠고, 아이들이라고 하더라도 개개인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으면 진심으로 가까워질 수 없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자원 봉사라는게 그동안 귀찮게만 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것을 계기로 그 생각을 버리게 되었습니다. 자원 봉사는 쉽게 지루함을 느끼는 삶에서 찾을 수 있는 일종의 휴게소와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다른 봉사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는 오히려 자원 봉사를 하면서 저의 정신이 쉬어가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이들을 도와주면서 되려 저까지 도움을 받고 가는 기묘한 현상이었습니다. 심지어는 자원 봉사를 나가는 것에 약간의 재미까지 붙이고 있습니다.
이렇듯 자원 봉사는 피봉사자만이 아니라, 봉사를 하는 봉사자 자신도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자원 봉사가 사람을 바꾼다는 말이 어떤 뜻인지 알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생각외의 휴게소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일주일에 이틀 나가는 이 자원 봉사는 저에게 있어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마음에 평안함을 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간이 닿는 한 봉사를 계속 하고 싶고, 기회가 된다면 다른 자원 봉사 기관에도 신청을 넣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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