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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서비스학과 133268 박다혜



저는 현재 진월동에 있는 송하지역아동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아동센터는 주변에서 많이 본 적은 있지만 많이 접해보거나 경험해 보지 않아서 생소하기도 했고 그 곳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많은 궁금증이 생겼었습니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저소득층아이들에게 방과 후 수업을 가르칠 뿐만 아니라 근처 푸른 길에 벚꽃구경을 가는 문화 체험이나 체육 활동 등을 하는 곳 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봉사활동을 시작할 때 센터에 다니는 아이들과 만나고 선생님이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 어색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올 때마다 반겨주고 문제를 풀면서 모르는 것을 물어보기도 하고 함께 놀면서 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지내면서 저의 어렸을 적 모습도 생각하게 되었고 아이들의 관점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꿈인 객실 승무원이 되었을 때 아이들이 비행기에 타게 된다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맞춰줄 수 있는 자신이 생겼습니다.

벌써 8주가 지나가고 정이 든 아이들과 만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많이 아쉽고 앞으로 더 잘해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학기에 자원봉사론을 통해서 나로 인해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서 기쁘고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송하지역아동센터에서 지속적으로 봉사하고 싶고, 또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도 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