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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봉선동 인애동산 안에 포함되어 있는 인애W재가노인지원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올해 4학년이라 봉사점수를 채우고자 친구들과 자원봉사론 강의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진로를 노인쪽으로 생각하고 있어 노인센터로 봉사활동을 지원하게 되었고, 올해 겨울방학 때 인애종합사회복지관으로

사회복지 실습을 갔다 와서, 그래도 갔다 왔던 곳으로 가는 게 뭔가 안심되어 인애동산 안에 있는 노인센터로

자원봉사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인애W재가노인지원센터는 방문요양, 단기보호, 주·야간보호 등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맡은 곳은 주·야간보호서비스로 매주 수요일 4시간동안 센터에 짜여진 시간표 프로그램에 따라

어르신들 옆에서 보조하며 도와드리는 자원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4월달부터 봉사를 시작하였는데, 처음엔 어르신들과 마주한 게 되게 어색하였습니다.

요양원으로 실습 나간 적이 있었는데 요양원에는 요양보호사 선생님 보조를 하느라 어르신들과는

말동무 할 겨를은 거의 없었는데, 주·야간보호는 요양원보다는 정정하신 어르신들이 많아 거의 말동무

상대가 되어 드려야 해서 어르신들께서 처음 보는 얼굴이라 살짝 반가워 하지 않으셨습니다.

초기 치매이신 어르신도 계시고,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많아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몰랐었는데

점차 어르신에게 편하게 다가가고 말동무가 되어드리니 좋아하시고 어르신들은 말동무가 중요하다 느꼈습니다.

매주 봉사를 하러 가니, 학생들 또 왔다며 얼굴도 만져주시며, 이쁘다고 무척 좋아하셨습니다.

선생님들과도 친해지고 같이 봉사하는 학생들과도 친해져 봉사가 힘들지 않고, 이젠 어르신들과 자연스레

이야기하며 편해져 너무 즐겁습니다.



그리고 프로그램은 음악교실, 퍼즐놀이, 블럭놀이, 타 기관 요양원에서 공연하러 오고,

자원봉사자가 어르신들 소근육 운동에 좋은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어와서 하는 등 다양한 것을 하였습니다.



매주 봉사활동하러 가는데 고생 했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고, 오히러 힐링이 되고 온 듯한 느낌이 들어 즐겁습니다.





(사회복지학부 10182068 박수지/1차후기 인애W재가노인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