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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항공서비스학과 133421최주연/최고로 값진 자원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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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주연
댓글 0건 조회 613회 작성일 13-05-09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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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연 133421 항공서비스학과

저는 남구청소년수련원에서 ‘지식 나눠주기’ 봉사를 했습니다.
중학생들에게 제가 알고 있는 지식들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선생님 역할을 했습니다.
대학 와서 처음 해보는 봉사이기도 하고 이런 종류의 봉사활동은 처음이라 설렘과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시작했습니다.
저와 제 친구는 영어수업시간에 잘 따라가지 못하는 아이2명을 맡았습니다. 저희는 우선 첫날에는 서로를 알아가기 위해 차례대로 자기소개를 하고 간단한 영어게임으로 아이들에게 관심을 유도했습니다. 지루한 문법이 아닌 단순하면서도 흥미진진한 게임을 하니까 아이들도 2시간이라는 수업시간 동안 관심을 가지고 잘 따라와주었습니다.
이런 아이들을 보면서 옛날에 저의 모습이 떠올랐고 제 동생의 모습이 떠올라 더욱 성의 있게 가르쳐야겠다는 다짐을 되새기며 두 번째 수업을 하였습니다. 한 명의 아이가 오지 않아서 제 친구와 둘이서 한 명의아이를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조용한 아이라서 잘 따라올지 걱정도 많이 했지만 자신이 뭘 해야 할지 알고 스스로 암기했으며 우리는 그 아이가 모르는 것을 알려주고 옆에서 외웠는지 간단히 체크를 해주며 수업을 마쳤고 세 번째 수업은 반대로 저번에 안 왔던 아이가 오고 왔던 아이는 오지 않아서 저희가 개인적으로 아이들의 수준을 체크해 보기 위해 만든 시험지를 풀렸습니다. 그리고 진단결과 아이는 영어의 기초구성요소를 확실히 알지 못하여 학습했습니다. 아직 어려서 그런지 빠르게 보고 외우고 정말 잘 소화할 때마다 기분이 좋았습니다.
네 번째 수업 역시 많지는 않지만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잘 가르쳐주고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렇게 매번 수업할 때마다 비록 지치기도 하지만 매일 가르침을 받기만 했는데 이제 반대의 입장이 되어서 그동안 공부했던 것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보람을 느끼고 또 아이들이 잘따라와 줘서 보람을 느끼고 '이런 경험도 해보고 정말 재미있다'라는 생각을 하며 긍정적으로 봉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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