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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서비스학과 133398박진향



저는 남구 청소년수련관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 봉사활동을 통해 추구하고자 했던 점은 아이들에게 학습적인 도움을 주는 것 이전에 친목을 다져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리고자 했습니다. 이런 마음을 가진 상태로 중학생들 학습지도, 요리동아리에 참여하여 요리하기, 아이들 급식 배식을 하였습니다. 수학과 영어 중 제가 아이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 과목이 수학이라고 생각해서 저는 수학을 가르치기로 했습니다. 제가 중학교1,2학년 아이들을 가르치는 게 어색했지만 그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요리동아리 시간에는 주말에 할머니, 할아버지들께 드릴 음식을 만들었습니다. 비록 저는 주말에 함께 참여하지 못했지만 그 음식은 아이들을 통해 판매되었고, 누군가에게 제가 만든 음식이 판매된다는 경험이 이색적이었습니다. 다음으로 한창 성장기인 아이들에게 더 많은 영양을 공급했으면 하여 평상시 부족하게 급식을 먹는 저의 경험을 토대로 아이들에게 충분한 양의 음식을 제공하고자 하였습니다. 아이들도 만족했고 급식도 적당히 배분되었습니다.

평상시의 저는 적극적으로 참여하거나 활동적인 것을 별로 지향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과거 제 모습을 회상할 수 있었고, 아이들의 추억의 한 부분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봉사활동을 즐겁게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제 평상시 습관을 넘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활동을 통하여 더 많은 것을 얻어가고 스스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