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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간호학과 131338 박선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값진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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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선은
댓글 0건 조회 622회 작성일 13-05-1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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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케어장애인자립센터라는 곳에 와서 봉사한지 어느덧 5년이 되어간다.

처음에 시작할 때는 장애인들하고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힘들고 서로 불편했었다. 의사소통을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종이에 글로 써보기, 핸드폰으로 문자치기, 입모양 자세히 보기 등을 해보았다.

지금은 의사소통뿐만 아니라 장애인분들의 마음까지도 헤아릴 줄 알고, 누가 시키지 않아도 혼자 스스로 찾아서 도와주고 있다.

장애인 영화관람 보조 및 도우미, 장애인 문화체험 도우미, 아이돌보기, 업무보조, 활동보조 등을 하고 있지만, 제일 기억에 남는 봉사는 장애인 영화관람 보조 및 도우미이다.

5년 전 영화관에 가서 장애인들을 도와줬을 때는 비장애인들의 바라보는 시선이 좋지 않았고, 휠체어 때문에 불편하다고 속닥속닥 거리기도 하였다.

나는 그 시선과 속닥속닥 거리는 그 모습을 고쳐보고자 많은 노력을 했었다.

그 결과, 지금은 비장애인들의 시선도 바뀌었고, 휠체어 때문에 불편하다고 속닥속닥하지도 않고 휠체어를 직접 끌어주고 장애인들의 모습도 밝고 자신감있게 바뀌어 가고 있다.

나는 이렇게 바뀐 모습들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값진 선물이라 생각한다.

봉사활동시간만 얻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값진 선물과 행복도 같이 얻었다.

또한 나에게도 작은 욕심이 점점 크게 생긴다.

장애인들이 다니기 쉽도록 공공시설이 바뀌어 지고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갖지 않고 무조건 도와주려고만 하지 말고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면서 장애인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서로 도와가며 남을 배려하며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

이러한 사회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나 혼자가 아닌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끈기와 노력이 필요로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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