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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항공서비스학과 133174 김민진 남구청소년수련관에서 느낀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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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민진
댓글 0건 조회 737회 작성일 13-05-10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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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봉선동에 있는 남구 청소년 수련관에 서 매주 수요일에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청소년 수련관에 가서 해야 될일은 중학생들을 개인 과외식으로 공부를 도와주며, 급식봉사, 그리고 동아리보조 활동 이였습니다.

맨 처음 봉사를 시작하기 전에 관련 기관인 청소년 수련관에 직접 찾아가서 설명도 듣고, 해야할일을 듣는데, 아직 많이 부족한 내가 중학생들을 부족함없이 잘 가르칠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약간의 걱정과 두려움, 그리고 동생과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을 만난다는 생각에 들떠 있었습니다.

같이 봉사를 가게 되는 친구들과 봉사를 가기 전 이야기를 나누면서 설레기도 했었고, 많은 걱정을 했습니다.

아직 배울 것도 많고, 부족한 우리가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약간의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이런저런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처음 봉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맡은 과목은 수학이 였고, 봉사하는 방식은 학생이 모르는 것을 질문하면, 그것을 설명해주고, 또는 기본개념들을 이해하기 쉽게 처음부터 차근차근 이해시키는 거였습니다.

학생과 처음 대면하게 되었 을때, 어색했지만, 성격이 밝은 아이라서 금방 잘따라와 주어서 친해지게 되었고, 수업을 하는데 에 있어서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동생과 비슷한 또래를 가르친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과 혹시 내 설명이 부족하지 않을까에 대한 걱정이 컸었지만, 오히려 기초 개념을 설명하는 거라서 더 편했 던것 같습니다.

학생들이 도착하기 전에 해야 할일이 있는데, 그것은 급식준비였고, 배식하기 전에 미리 준비를 다해놓고, 학생들이 오면은 일일이 다 챙겨서 주는것과 마지막에 뒷정리였습니다.

밥을 챙겨주고, 먹는 모습도 보고, 마무리 뒷정리 까지 하고, 같이 먹기도 하면서 학생들과의 거리가 더 좁혀질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밥 먹고, 공부도 가르쳐주고, 동아리 보조 활동도 하게 되었는데, 제가 맡은 일은 봉사동아리와 요리 동아리 였습니다.

요리 동아리에서 행사를 가기 전에 미리 준비를 할 때, 같이 옆에서 거들면서, 도와주었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면서, 나도 저런 때가 있었구나 라는 생각과 순수한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봉사라고 하면은 항상 양로원, 고아원, 영아원등을 생각하지만, 이번에 이렇게 남구청소년수련관에 와서 저와 나이 차이가 얼마 나지는 않지만, 언니처럼 다가가면서 모르는 것도 질문도 받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면서 봉사의 개념을 다시 생각하게 된 것 같습니다.

아직 한참 부족한 저이지만, 이렇게 잘 따라주고, 가르쳐주면서 보람을 느끼는 것 에 대해 정말 좋았고,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하는 봉사가 가르치는것이기 때문에 다음 수업시간을 위해 지금보다 더 꼼꼼히 준비해서 애들이 질문했을 때 더 이해하기 쉽고, 어려움을 느끼지 않게 가르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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