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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언어심리치료학부 111619 강하늘 전남성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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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하늘
댓글 0건 조회 766회 작성일 13-05-1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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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 시간을 챙기 위해 보사할 곳을 찾아보았다 여기저기 고민하 끝에 우리는 전남성노원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고 전화를 해보니까 된다고 해서 그곳을 찾아갔다. 처음에 나는 가서 청소나 하고 허드렛일을 할 줄 알았다. 청소할 생각에 가기 싫다는 마음으로 전남성노원을 친구들과 함께 찾아갔다. 전남성노원은 요양원이었고 치매나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계시는 곳이었다. 관계자와 이야기를 했는데 관계자는 어떤일을 하고싶냐고 우리에게 물어보았다. 우리는 언어치료과니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언어치료와 관련된 것을 해보고 싶다고 했다 관계자는 흔쾌히 허락을 하시고 몇몇 분들을 붙여주신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그 분들과 치료활동을 하고 점심시간이 되면 밥을 ㅏㄹ 못 드시는 분들을 도와드리기로 했다. 첫 날에는 할머니들과 웃고 떠들면서 친해졌고 점심드시는 것을 도와중ㅆ다. 혼자 알아서 잘 드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며몇 분들은 숟가락만 겨우 잡고 계시는 분도 있었고 손을 떠느 분도 계셨다. 또 식탐이 많아서 다른 사람의 음식까지 욕심내시는 분도 계셨고 밥을 안 먹겠다고 투정부리는 분들도 계셨다. 처음에는 처음 보는 상황이라 많이 당황하기도 하였지만 이제는 우리할머니 할아버지라는 생각을 도와드리니까 적응도 됬고 잘 도와드릴 수 있엇다. 우리가 점심드시는 것을도와드리면 그 분들은 이러게 말하신다. 너는 왜안먹냐 너도 먹어라 밥은 먹었냐는 식으로 많이 물어보신다. 당신 몸 챙기는 것도 바쁜데 우리까지 챙겨주시고 걱정해주셔서 정말 감사햇다. 우리가 맡은 할머니께서는 정신분열증과 치매를 앓고 계셨다. 처음에 할머니를 뵈기 전에 정신분열증이 있다는 소리에 약간으 뭇ㅂ고 겁이 났다. 하지만 할머니를 봅고 말을 해보니까 할머니는 정신분열증세가 나타나지 않으셨고 할머니께 "할머니 올 해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라고 물으닊 할머니께서는 "마흔 다섯 살."이라고 대ㅏㅂ해주셨다. 할머니와 처음 치료활동을 할 때 우리는 우리 생각에 할머니께서 재밌어 할실 놀이도구를 챙겨갔다. 그런데 할머니는 게임의 규칙으 잏하지 못하셔서 의욕도없으시고 재미없어하셔다. 우리는 할머니께 "하머니 저희 다음 주에 또 올꺼에요 다음주에 하시고 싶은신 거 있으세요?"라고 물으니까 할머니께서는 화토가 하고 싶다고 하셨다. 우리는 고민에 빠졌다. 이런 요양워에서 할머니와 화토를 치면 다른사람이 안좋게보지 않을깔는 생각이 들어 관걔자분께 물어보았다. 관계자는 화토도 치매예방에 좋은 데 괜찮지 않겠냐고 흔쾌히 허락을 해 주셨다. 그래서 우리는 다음 날에 화토를 가지고 할머니와 호토를 쳤다. 할머니는 점수 계산하는 방법은 다 까먹으셨어도 정말 즐겁게 잘 참여하시고 많이 웃으셨다. 그리고 얼마 안 있ㄷ 또 만났는데 갑자기 할머니가 조용히 우리를 ㅏㅇ으로 부르셨다. 그래서 우리는 따라갔다. 할머니께서는우리보고 "그냥 가."라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우리가 너무 귀찮나? 라는 생각에 섭섭해서 "할머니 저희 왜 보내요? 보내지 마요."라고 했다. 그러자 할머닊서는 "용돈 주고 싶은데 돈이 없어 당ㅁ에 와."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그 말을 듣고 눈물이 날 것 같았ㄷ. 정말 정이 많으신 분이다. 항상 우리가 봉사를 끝나고 갈 때면 따라나오 배웅도 해주시고 우리가 오기 전 날은 우리 이야기를 많이 하신다고 들었다. 처음에 봉사활동 갈 때는 언제30시간 다 채우냐 빨리 끝내고 싶다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이 봉사활동이 끝나더라도 또 다른 기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 봉사활동을 끝내고 집에 오는 길은 뿌듯하고 마음이 편하다. 이 교양 과목 좋은 것 같다. 나중에 후배들한테도 소개시켜줘야겠다. 앞으로도 봉사활동은 꾸준히 열심히 다닐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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