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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최종 보고서

청소년 상담 • 평생교육 학과 이명산

광주광역시 화정 청소년 문화의집에서 청소년 운영위원회 봉사활동 17시간 +
광주광역시 청소년 수련원 보조교사 교육봉사활동 12시간

자원봉사론의 이론 학습은 자원봉사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3-3강에서 보통 봉사를 처음 해보는 사람들이 보면 좋을 정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처음 해보는 사람들은 봉사활동을 어디서, 어떤 기관을 선택해야 하는지 잘 모릅니다. 봉사활동 기관을 탐색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했고 특히 자원봉사포털이 가장 확실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역시 4-2 자원봉사자의 자세였습니다. 자발성은 본인 의지로 자유롭게 활동한다는 것 자체가 제한되어 있지 않고, 강압적인 분위기가 아니라서 더 편하게 활동에 임할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무보수성은 애초에 무언가 바라고 가는 것이 아니라서 부담 없이 활동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관에 있는 분들도 특히 봉사자들에게 더 잘해주고 예의를 갖추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4-3에 나온 자원봉사관리자의 역할처럼 자원봉사자에게 인권을 존중해주고 도움을 줘야 올바른 관리자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광주광역시 화정 청소년 문화의 집과 광주광역시 청소년 수련원 이 두 기관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청소년 관련 학과라서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위주로 참여하였습니다. 먼저 화정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청소년 운영위원회 활동을 하였습니다. 청소년 운영위원회 활동은 기관을 자주 이용하는 청소년들과 함께 기관의 부족한 점이나 추가적으로 필요한 부분들을 같이 회의하고 공유하는 활동입니다. 우선 저의 전공과 관련된 활동이다 보니 봉사활동을 하면서 많은 점을 배웠습니다. 첫 번째로 저의 미래 직장이 될 수 있는 곳이 어떤식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청소년 운영위원회를 담당하는 선생님과 많이 소통을 하면서 취업 준비를 할 때 도움 되는 정보들을 많이 알려주셨습니다. 두 번째로 회의를 자주 하기 때문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고 창의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청소년 관련 직업은 창의력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청소년들이 좋아할 만한 활동을 항상 고민해봐야 하고, 그 활동을 계획해야 되기 때문에 청소년 운영위원회 활동은 확실히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습니다.
청소년 수련원에서는 학교 학생들이 수련회를 오는데 프로그램 진행에 도움을 주고 학생들과 함께 놀아주는 보조교사 봉사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보조교사 활동도 정말 많은 점을 배웠습니다. 첫 번째, 근무하는 선생님들은 거의 하루종일 학생들과 함께하고 쉬는 시간이 없었기에 엄청난 체력이 필요합니다. 제가 오후부터 참여했을 때는 약 8시간 동안 쉬지 않고 학생들과 함께 했는데 체력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특히 밥을 먹고 프로그램이 시작하기 전까지 학생들과 축구를 했는데 힘들어서 죽을 뻔했습니다. 두 번째, 청소년을 이해하는 자세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아직 어린 친구들도 많고 성숙한 친구들도 많습니다. 처음에는 ‘친구들이 왜 그렇게 행동하지?’라는 생각이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정말 다양한 청소년들이 있고 그들을 이해해야겠구나!’라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자원봉사론 과목을 통해 봉사활동을 접했지만 학과와 관련된 활동을 하면서 진로에 대한 확신이 생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과목을 정말 추천해주고 싶고 자신의 진로와 연관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면 더욱더 도움이 되는 과목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학과와 관련된 활동을 위주로 봉사할 것입니다. 청소년 문화의 집, 청소년 수련원, 청소년 수련관 등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기관에서 주로 봉사를 할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경험이 쌓일테고, 청소년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훨씬 넓어질 것이고, 꿈에 더 가까이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열심히 봉사활동 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