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부 09182195 김보경/뜻깊은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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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자원봉사과목 종강을했습니다. 그 동안 많은 학우님들이 자원봉사를 하기 위해 시간을 쪼개 가면서 했을 것 입니다. 저도 마찬가지고요. 비록 학점을 채우기 위해서 과목을 수강했던 것 이지만, 봉사를 인해 제 자신의 한계와 부딪치고, 경험하고, 땀을 흘리며 도와온 세월들이 스쳐 지나갑니다. 업무보조를 많이 했었지만, 마지막 날은 업무보조보단 조리사실 깔끔하게 치우기 위해서 땀을 흘렸던 기억이 생각납니다. 그분은 저와 2살 차이 나는 선생님이자 언니 입니다. 그 분은 제가 일을 잘한다면서, 지금까지 왔던 수많은 봉사분들과 차원이 다르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전 그저 봉사자로써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데, 그 분께서는 그렇지 않았나 봅니다. 저를 좋게 봐주셔서 저희 집까지 바래다주시고, 또 음료수와 빵을 사주신 배려까지 모두 감사합니다. 시간이 어떻게 흘러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벌써 여름방학이 다가왔습니다. 대학생활을 하다보면 저도 모르게 한 살 먹고, 경험을 하면서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이 처럼 자원봉사과목은 끝났지만, 또 다른 봉사를 하기 위해 다른곳을 찾아 그곳에서도 봉사자로써의 역할을 충실하겠죠. 제 자신을 보호해 가면서 배울점을 배우고, 익힐 점은 익히고, 마음가짐에 따라 그때의 봉사자는 달라집니다. "아 하기 싫어 내가 이런 건 왜 해야지?" 이런 마음 가짐 이라면, 당연히 봉사자로써의 역할은 아니겠지요. 저는 할때마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매순간 저를 아끼면서 해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할때마다 뜻 깊은 하루들을 보낸 것 같습니다. 저에게 더 많은 것을 알려주려고 하는 직원분들과 기관을 찾아오시는 여러 어르신분들 잊지 못 할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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