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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 121113 김호영/좋은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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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호영
댓글 0건 조회 742회 작성일 12-06-14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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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번 자원봉사론을 통해서 봉사기관 두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다. 이 중에 한 곳이 '베로니카의 집'이라는 노인요양시설이다. 이 곳은 일반 가정집처럼 만들어져서 몸이 불편하시거나, 치매가 있는 할머니 10분과 요양사2명이 함께 생활하고 계시는 곳이다. 조금은 새로웠다. 시설이나 기관이라고 하면 딱딱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다. 하지만 베로니카의 집은 일반 가정집에 시설을 만들었기 때문에 할머니 집에 온 것 같은 편한 느낌이었다. 아마도 베로니카의 집은 요양하시는 할머님들이 내 집처럼 편한 마음으로 요양하시라고 일반가정집처럼 만든 것 같다.
이 곳의 원장님은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야간 교수님이셔서 이것저것 굉장히 꼼꼼히 잘 알려주셨다. 할머님들 소변시간은 일정시간의 간격이 있다는 것과 할머님들 요양치료법, 자원봉사활동의 팁 등등 잘 챙겨주셨다.
하지만 나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아쉬웠던 점이 있다. 치매가 있으신 할머니들이 한두명 있는 것도 아닌데 이 분들을 관리하시고 통제하시는 요양사는 2명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 2명도 하루에 한 번씩 번갈아 가면서 하시기 때문에 바로 말하자면 1명이서 10명의 할머님을 돌본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노인복지실태의 문제점을 내가 봉사활동 한 봉사기관에서 보게 된 것이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시행되면서 도입된 요양보호사가 연령과 학력에 구분없이 일정한 시간동안 교육만 받으면 시험 없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서 전문성이 낮고, 요양보호사 1인당 담당 노인수가 많아서 질적 서비스가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문제점을 배웠다. 이를위해 요양보호사 국가시험을 연간 2회씩 실시하고 있다고는 하는데, 내가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낄 정도라면 이에 대한 해결책이 시급하게 도입되어야 할 것이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서 노인복지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볼 수 있었고, 노인복지실태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서 더 조사해보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베로니카의 집의 장점이자 배워야 할 점인 가정식 시설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어서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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