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부 06182001 임신겸 / 아이들이 매래를 찾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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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 9시부터 12시까지 방림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Catching Dream' 이라는 직업찾기 프로그램 모둠선생님으로 봉사활동을 한다. 총 12회기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1학기에 7회기, 2학기에 5회기가 진행된다. 벌써 7회기가 다 끝나고 아이들과 1학기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2학기를 기다리며 잠깐의 이별을 맞이했다. 아이들과 처음에 만났을 때의 기대와 설램은 프로그램 회기가 진행될 수록 소진되어 갔다. 아이들의 당황스러운 언행들과 태도들 때문에 얼굴에 미소는 지었지만, 마음은 지쳐가고 있었다. 나는 이 아이들을 어디까지 간섭해야하는지 나의 역할의 경계선에 대해 혼란스러웠다. 그 혼란 속에서 나는 생각했다. 나는 진정으로 아이들을 사랑하는가?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그리고 담당 사회복지사 선생님께 이 문제에 대해 물어보았다. '궁국적으로 중요한 것은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가 있음을 믿고, 진정성으로 다가가는 것입니다.'라고 답해주셨다. 그렇다 아이들은 너무나도 잘 안다. 거짓과 진실을..... 그 후로 나는 마음이 가벼워졌다. 그리고 나의 진심을 아이들이 조금은 알아주는 듯 프로그램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아이들이 자기와 맞는 직업을 찾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 막연한 꿈이 아니라 가슴이 뜨거워 지는 비젼을 보길 바란다.
다음 학기가 기다려진다. 방림초 6학년친구들이 비젼을 찾길 바라며 이 글을 마무리 하겠다. 방림초 6학년 Catching dream! Fighting!
다음 학기가 기다려진다. 방림초 6학년친구들이 비젼을 찾길 바라며 이 글을 마무리 하겠다. 방림초 6학년 Catching dream! Figh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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