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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 111115 이수연 어릴 적 꿈을 이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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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수연
댓글 0건 조회 566회 작성일 12-11-0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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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영광에 있는 푸른 동산 이라는 아동보호치료시설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푸른 동산은 소모임과 연계되어서 자원봉사를 어디서 할지 크게 고민 하지 않았습니다.

푸른 동산은 학교생활의 부적응으로 인해 학교에서 학업을 지속하기 곤란한 초, 중, 고등학생들과 시설이나 기관에서의 부적응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 비행의 우려가 있거나 비행력이 있는 요보호 대상의 학생들을 돌봐주는 곳입니다.

처음 푸른 동산에 갔을 때는 하나같이 밝고 명랑해 보이기만 해서 무슨 문제가 있어서 왔을까?

궁금했었습니다. 남자 아이들은 다들 장난기 많은 개구쟁이들처럼 보였습니다.

자원봉사담당선생님께서 애들이 어떤 상황에 있었고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라는 설명을 듣기 전까지는 말이지요.

그 말을 듣고 느낀 것은 문제 아동이나 청소년들에게는 문제 부모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부모의 역할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저는 푸른 동산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저는 초등반을 맡고 있는데 반의 수준도 알아보고 수준에 맞지 않는 아이들은 다른 반으로 보내기 위해 테스트지를 만들어서 아이들에게 테스트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점심을 먹고 테스트지를 만드려는데 정말 세상에는 쉬운 일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아이들의 국어,수학,영어 실력은 어떻게 알아 볼 것이며 무슨문제를 낼 것인가 부터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찾아가며 애쓰던 기억이 납니다.

겨우겨우 테스트지를 만들어 아이들과 첫 대면을 하러 가는데 어릴 적 꿈이 선생님이었던 저는 일일선생님이 된다는 생각을 하며 기대반 설렘반 으로 갔습니다.

아이들과의 첫 대면 앞에서 이야기 하는 게 이렇게 어려웠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생각보다는 애들이 잘 따라줘서 수월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어릴 적 꿈을 이룬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남은 시간동안 아이들을 가르 칠 예정입니다.

자원봉사를 가기 전 수업준비를 할 생각을 하니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도 우리반 아이들을 열심히 가르치는 일일선생님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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