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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서비스학과 113186 윤예슬

대학교 올라와서 처음으로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였다.
봉사할 장소를 찾다가 학교에서 가까운 곳이 좋을 것 같아서 학교 옆에 있는 노대동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 찾아갔다. 봉사활동 담당자를 만나 앞으로 봉사할 시간을 정하였다.
수업이 없는 공강시간이 좋을 거 같아 월요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하기로 하였다.
내가 봉사하는 시간이 때마침 점심시간이여서 배식해주는 봉사를 하기로 하였다.
봉사 시작한 첫 날이 생신잔치여서 나는 떡을 두 개씩 할머니,할아버지 식판에 놓아드렸다.
지금까지 여러 봉사를 해보았지만 배식하는 것은 처음이라 걱정 반 설렘 반으로 시작하였다.
지금도 대학교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급식을 먹지만 식판을 들고 음식을 받기만 하였지 내가 누군가의 식판에 음식을 놓아주는 것은 이번 봉사활동 하면서 처음 해 보았다.
내가 하는 일이 비록 사소한 거 일 수도 있지만 내가 음식을 놓아드림으로써 할머니,할아버지께서 맛있게 식사를 하시니 뿌듯하기도 하였고 많은 할머니,할아버지도 뵐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하지만 중간중간에 떡을 마음대로 가져가시는 분들도 계셔서 곤란하기도 하였지만 이런 일도 있기 때문에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식판에 음식을 놓아드리면 나이가 한참 어린 나에게조차 '감사합니다'라고 말씀해주시는 할머니,할아버지분들이 계셔서 더욱 힘이 나서 봉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두 시간 동안 천명이 넘는 할머니,할아버지분들께 쉴 틈 없이 배식을 하니 시간이 정말 빨리 갔다. 앞으로도 남은 봉사시간이 기대되고 지금까지 한 것 보다 더욱 정성으로 열심히 배식봉사를 할 것이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