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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 10182146 김종찬 / 노인들의 따뜻한 마음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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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찬
댓글 0건 조회 552회 작성일 12-11-0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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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회복지학부학생으로써 필수과목인 자원봉사론을 선택하면서 한번도 봉사를 안해 봤던 나로써는 처음엔 30시간만 채우는 목적으로 이 과목을 수강했었다. 봉사할 곳을 알아보던 중 우연히 광천파출소 쪽에 세실리아요양원이라는 곳을 방문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지금 노인복지론을 듣고 있어서 노인쪽에 대해 공부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였다. 담당자분님과 통화한 이후에 매주 화요일마다 5시간씩 봉사하기로 결정했다. 요양원은 몸이 안좋은 사람들과 정신적 건강이 안좋은 사람들만 가는 줄알았는데 막상 가보니 치매를 앓고 있으신 할머니들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할머니들끼리 모여서 노래하는모습과 서로서로 도우는모습을 보면서 편견이 사라졌다. 거기서 주요업무는 청소기로 밀고 걸레로 닦는 청소였다. 또 점심시간에는 밥을 혼자서 해결하지 못하신 할머니들이 있어서 밥을 먹여주기도 한고 혼자서 못 일어나는 할머니들이 있어서 부축을 해주곤 했다. 가끔씩 할머니들이 자그마한 것을 도움을 요청해서 다 도와드렸다. 처음과 자원봉사하기전과 달리 나는 봉사를 하면서 할머니들이 사소한 것을 도와드려도 감사하다고 애기를 해서 너무 기뻤던 것 같다. 사실 외할머니가 담양쪽 요양원에 계시는데 우리 외할머니처럼 생각하고 봉사를 하니 기분도 좋고 챙겨주고 싶은 생각도 많이 들어서 봉사가는 날이면 나날이 보람찬 생활을 하고 있어서 좋다. 나는 이 봉사 활동을 통해 봉사란 누군가를 도와주는 것이 아닌 함께 어울리는 것,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어르신들의 마음을 따뜻한 웃음과 행복으로 채워주고 싶었는데 오히려 봉사하러가는 우리들의 마음이 그 분들로 인해 더욱 더 따뜻해 질수 있었던, 값진 경험을 얻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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