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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유아교육과 121337 최경혜/선생님이 되는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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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경혜
댓글 0건 조회 586회 작성일 12-11-07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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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유아교육과 121337 최경혜입니다.

저는 자원봉사론이라는 교양수업을 통해 저의 꿈인 유치원교사에 한발짝 다가가게 되었습니다. 어떤 봉사활동을 할까 알아보던 중에 저는 제가 유아교육과인 점을 살려 봉사도 하고, 아직은 1학년이지만 미리 유치원 생활을 경험해보고 싶기도 하여 봉사활동 장소로 유치원을 선정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매주 금요일마다 4시간씩 유치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첫날에는 우선 유치원 내 청소를 시작했습니다. 유아들이 오후활동을 하는 동안 저는 유아들이 뛰어놀던 놀이방 청소를 했습니다. 곳곳의 먼지를 제거한 후 장난감이나 미끄럼틀, 자동차 등의 기구들을 깨끗이 닦고 바닥청소를 했습니다. 어린이들은 처음 보거나 신기한 물건이 있으면 먼저 입에 가져다 대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이런 점을 생각해 어린 유아들이 노는 곳 이다보니 더욱더 신경을 쓰며 청소를 하게 되었습니다. 청소를 하거나 아이들과 가까이 하는 시간이 있을 때에 아이들은 하나 둘, 곁으로 와 인사를 해주었고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따라다니기도 했습니다. 어느 날에는 모두가 하교를 한 후, 한 아이가 남아 엄마를 기다리고 있다가 저에게 다가와 실로폰 치는 것을 들려주며 자랑하고, 돋보기로 제 얼굴을 보며 신기해하기도 하고 함께 놀며 시간을 보내는데 너무 착하고 귀여워서 어서 나도 나의 반 아이들을 가르치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봉사활동을 세 번째 간 날에는 아이들 얼굴도 익숙해져 이름도 익히고 점점 친해져가는 느낌이 들어 제가 정말 유치원 교사가 된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이 집에 갈 시간이 되면 겉옷을 입혀주고 가방도 챙겨주고 잠깐의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 짧은 시간이 저를 되게 행복하게 만들었습니다. 봉사라는 것이 좋은 일이고 내가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은 당연히 알지만 사실상 학교생활이 바쁘다는 핑계로 실천한 적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 봉사를 통해 지난 시간에 대해 후회도 하고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자원봉사론 수업으로 인해 봉사도 하고 저의 꿈을 이루는 데에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경험을 하고 있어 제 자신이 뿌듯함을 느끼고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유치원봉사를 하며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 추억을 만들고 싶고, 진실된 태도로 아이들을 대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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