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부 09182180 하덕심 / 보람있지만, 가슴 아픈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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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 있지만, 가슴 아픈 시간들..
‘광주 영아일시보호소’에서의 봉사활동이 3월부터 시작해 벌써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영아일시보호소’란 기아, 미아, 미혼모 아동 및 결손가정 아동을 일시보호 후 친부모를 찾아주거나 국내입양상담으로 양부모를 결연하는 기관입니다.
아이들을 원래 좋아하기 때문에 봉사활동을 가는 발걸음은 항상 가볍고 들떠있는 기분이었습니다. 아이들의 방에 들어가기 전에는 항상 오전 오후 아이들의 옷과 기저귀를 널고 게우기도 합니다. 가끔 어떤 사람들은 왜 자기가 이런 일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짜증을 내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 또한 아이들을 위한 봉사라는 것을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기 위해 방에 들어 갈 때 마다 “엄마, 엄마”하면서 다가오는 아이들을 안아 줄때 마다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엄마의 손이 많이 필요한 아이들이 이곳에서 지내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안타까웠습니다. 매번 아이들의 방에 들어가면 아이들과 함께 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아이들을 안고 있는데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내가 보고 있는 이 많은 아이들이, 이렇게 예쁜 아이들이 모두 양부모를 기다린다는 생각에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영아일시보호소에서 오랫동안 봉사활동을 하면서 계속 봐온 아이들도 있습니다. 오랫동안 지낸 아이들은 봉사활동을 끝마치고 돌아가는 봉사자에게 “안녕히 가세요.”라고 인사를 하기도 합니다. 봉사자가 엄마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입니다. 봉사활동을 갈 때마다 볼 수 있어서 좋지만 입양이 되지 않는 다는 점은 참 안타깝습니다. 영아일시보호소는 말 그대로 일시보호소여서 어느 정도의 나이가 되면 다른 기관으로 가게 됩니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선생님들과 많은 이야기들을 하게 됩니다. 영아일시보호소는 아들들이 참 많이 있는데 그 점이 너무 궁금해서 여쭤봤더니 요즘은 딸을 많이 선호하기 때문에 아들들은 입양이 잘 되지 않는 다고 합니다. 또 아이들을 돌볼 때 유난히 칭얼거리거나, 머리를 바닥에 찧는 아이들은 자신을 봐달라는 아이들의 신호라고 합니다. 보호소에 있는 아이들은 애정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러한 행동을 해서라도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싶어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 아이에게만 관심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많은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아이를 낳고 버렸다는 기사들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이 발생하는 원인들을 어떻게 하면 해결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아이들을 버리는 대부분의 사람이 청소년들일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청소년들이 임신을 하면 안 좋게 보는 시선이 너무 강해서 임신한 청소년들은 보이지 않는 곳으로 숨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자신의 아이이기 때문에 당당하게 키우고 싶지만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청소년의 의지와 상관없이 어른들이 아이들을 입양 보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게 보면 자신이 낳은 아이를 책임지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부모와 청소년들이 참 대단해 보입니다. 이러한 입양아들을 줄이려면 사람들의 부정적인 시선들이 많이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들은 항상 행복하고 봉사활동이 끝나고 나면 너무나도 보람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뒤돌아서 생각해보면 가슴이 아픈 시간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영아일시보호소는 자원봉사자가 많이 필요한 기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하면서 보람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입양에 대한 열린 시각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광주 영아일시보호소’에서의 봉사활동이 3월부터 시작해 벌써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영아일시보호소’란 기아, 미아, 미혼모 아동 및 결손가정 아동을 일시보호 후 친부모를 찾아주거나 국내입양상담으로 양부모를 결연하는 기관입니다.
아이들을 원래 좋아하기 때문에 봉사활동을 가는 발걸음은 항상 가볍고 들떠있는 기분이었습니다. 아이들의 방에 들어가기 전에는 항상 오전 오후 아이들의 옷과 기저귀를 널고 게우기도 합니다. 가끔 어떤 사람들은 왜 자기가 이런 일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짜증을 내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 또한 아이들을 위한 봉사라는 것을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기 위해 방에 들어 갈 때 마다 “엄마, 엄마”하면서 다가오는 아이들을 안아 줄때 마다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엄마의 손이 많이 필요한 아이들이 이곳에서 지내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안타까웠습니다. 매번 아이들의 방에 들어가면 아이들과 함께 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아이들을 안고 있는데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내가 보고 있는 이 많은 아이들이, 이렇게 예쁜 아이들이 모두 양부모를 기다린다는 생각에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영아일시보호소에서 오랫동안 봉사활동을 하면서 계속 봐온 아이들도 있습니다. 오랫동안 지낸 아이들은 봉사활동을 끝마치고 돌아가는 봉사자에게 “안녕히 가세요.”라고 인사를 하기도 합니다. 봉사자가 엄마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입니다. 봉사활동을 갈 때마다 볼 수 있어서 좋지만 입양이 되지 않는 다는 점은 참 안타깝습니다. 영아일시보호소는 말 그대로 일시보호소여서 어느 정도의 나이가 되면 다른 기관으로 가게 됩니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선생님들과 많은 이야기들을 하게 됩니다. 영아일시보호소는 아들들이 참 많이 있는데 그 점이 너무 궁금해서 여쭤봤더니 요즘은 딸을 많이 선호하기 때문에 아들들은 입양이 잘 되지 않는 다고 합니다. 또 아이들을 돌볼 때 유난히 칭얼거리거나, 머리를 바닥에 찧는 아이들은 자신을 봐달라는 아이들의 신호라고 합니다. 보호소에 있는 아이들은 애정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러한 행동을 해서라도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싶어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 아이에게만 관심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많은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아이를 낳고 버렸다는 기사들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이 발생하는 원인들을 어떻게 하면 해결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아이들을 버리는 대부분의 사람이 청소년들일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청소년들이 임신을 하면 안 좋게 보는 시선이 너무 강해서 임신한 청소년들은 보이지 않는 곳으로 숨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자신의 아이이기 때문에 당당하게 키우고 싶지만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청소년의 의지와 상관없이 어른들이 아이들을 입양 보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게 보면 자신이 낳은 아이를 책임지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부모와 청소년들이 참 대단해 보입니다. 이러한 입양아들을 줄이려면 사람들의 부정적인 시선들이 많이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들은 항상 행복하고 봉사활동이 끝나고 나면 너무나도 보람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뒤돌아서 생각해보면 가슴이 아픈 시간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영아일시보호소는 자원봉사자가 많이 필요한 기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하면서 보람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입양에 대한 열린 시각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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