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부 111301 정난영/작은경험에날개를 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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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난영 111301 사회복지학부
매서운 바람에 나뭇잎들이 떨어지고, 손발이 시린 계절이 찾아왔지만 매주 화요일 마다 ‘빛고을 노인 건강타운’으로 봉사활동을 가는 마음은 따뜻하다. 매주 색다른 봉사활동을 경험을 하는 것 같아서 설렘 반 걱정 반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3개월 동안 봉사활동을 하면서 4가지 정도의 봉사활동을 경험한 것 같다. 식전 소독하기와 배식하기, 설문지 조사하기와 기물분류하기를 경험하였는데 그 중 가장 보람 있고 즐거웠던 일은 배식하기였다.
11시 30분부터 시작하는 배식은 1시까지 이어지는데 그 사이에 평균1500명 정도의 어르신들이 식사를 하신다. 처음해보는 배식활동에 마냥 기분이 좋았다. 걱정보다는 빨리 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했던 것 같다. 음식을 식판에 올려드리면 고맙다고 말씀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이런 게 바로 ‘보람이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다,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 조금은 답답하기도 하지만 한마디, 한마디씩 말씀을 건네주시는 분들을 볼 때면 괜스레 기분이 좋고 에너지를 다시 회복하는 것 같다. 가끔씩 투정을 부리시는 분들도 있지만,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 더 많이 때문에 즐겁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가장 난감했던 봉사활동은 설문지 조사였다. 왜냐하면 설문지 조사라 하면 조사자 입장 보다는 응답자의 입장인 경우가 더 많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당황스러웠는데, 할머니 한분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덕분에 용기를 얻어 몇 십장의 설문지 조사를 마칠 수 있었다. 설문지 조사를 어르신들과 대화를 통해 해서 그런지, 조사가 다 끝났는데도 자리를 뜨지 못하고 계속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얼마 전에는 식전 소독약을 뿌려주는 활동을 하였는데, 어르신들이 봉사자들을 예쁘게 봐주시고 먼저 밝게 웃어주시는 모습에 무척이나 감동을 받았다. 고생한다면서 소독약을 들고 있는 제 손을 꼭 잡아주고 가시는 어르신과 왜 이제야 왔냐고, 보고 싶었다고 말씀해 주시는 분들을 보면 1주일에 1번이 아니라 매일 매일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3개월 밖에 안 되어 미성숙 단계이지만, 언제나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노력하려는 마음가짐이 있기 때문에 한 주, 한 주 봉사활동을 할 때마다 성장하고 있는 나를 발견할 것 같다. 무엇보다 이곳을 방문하는 어르신들이 밝고 적극적이고 긍정적이어서 그런지 봉사활동이 끝나고 나서 피곤하다기 보다는 오히려 기운을 받고 간다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함께 봉사활동을 하시는 어머님들이 모르는 것을 가르쳐주고, 잘못된 부분은 지적해 줘서 그런지 어렵지도 않고 즐겁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학교에서 직장체험의 기회를 지원해 준다면 방학 때 꼭 한번 이곳에서 직장체험을 하고 싶다. 가벼운 생각으로 시작했던 봉사활동이지만, 사회복지사의 꿈을 가지고 있는 나에게 많은 생각과 경험의 기회를 만들어 준 것 같다.
매서운 바람에 나뭇잎들이 떨어지고, 손발이 시린 계절이 찾아왔지만 매주 화요일 마다 ‘빛고을 노인 건강타운’으로 봉사활동을 가는 마음은 따뜻하다. 매주 색다른 봉사활동을 경험을 하는 것 같아서 설렘 반 걱정 반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3개월 동안 봉사활동을 하면서 4가지 정도의 봉사활동을 경험한 것 같다. 식전 소독하기와 배식하기, 설문지 조사하기와 기물분류하기를 경험하였는데 그 중 가장 보람 있고 즐거웠던 일은 배식하기였다.
11시 30분부터 시작하는 배식은 1시까지 이어지는데 그 사이에 평균1500명 정도의 어르신들이 식사를 하신다. 처음해보는 배식활동에 마냥 기분이 좋았다. 걱정보다는 빨리 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했던 것 같다. 음식을 식판에 올려드리면 고맙다고 말씀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이런 게 바로 ‘보람이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다,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 조금은 답답하기도 하지만 한마디, 한마디씩 말씀을 건네주시는 분들을 볼 때면 괜스레 기분이 좋고 에너지를 다시 회복하는 것 같다. 가끔씩 투정을 부리시는 분들도 있지만,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 더 많이 때문에 즐겁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가장 난감했던 봉사활동은 설문지 조사였다. 왜냐하면 설문지 조사라 하면 조사자 입장 보다는 응답자의 입장인 경우가 더 많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당황스러웠는데, 할머니 한분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덕분에 용기를 얻어 몇 십장의 설문지 조사를 마칠 수 있었다. 설문지 조사를 어르신들과 대화를 통해 해서 그런지, 조사가 다 끝났는데도 자리를 뜨지 못하고 계속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얼마 전에는 식전 소독약을 뿌려주는 활동을 하였는데, 어르신들이 봉사자들을 예쁘게 봐주시고 먼저 밝게 웃어주시는 모습에 무척이나 감동을 받았다. 고생한다면서 소독약을 들고 있는 제 손을 꼭 잡아주고 가시는 어르신과 왜 이제야 왔냐고, 보고 싶었다고 말씀해 주시는 분들을 보면 1주일에 1번이 아니라 매일 매일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3개월 밖에 안 되어 미성숙 단계이지만, 언제나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노력하려는 마음가짐이 있기 때문에 한 주, 한 주 봉사활동을 할 때마다 성장하고 있는 나를 발견할 것 같다. 무엇보다 이곳을 방문하는 어르신들이 밝고 적극적이고 긍정적이어서 그런지 봉사활동이 끝나고 나서 피곤하다기 보다는 오히려 기운을 받고 간다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함께 봉사활동을 하시는 어머님들이 모르는 것을 가르쳐주고, 잘못된 부분은 지적해 줘서 그런지 어렵지도 않고 즐겁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학교에서 직장체험의 기회를 지원해 준다면 방학 때 꼭 한번 이곳에서 직장체험을 하고 싶다. 가벼운 생각으로 시작했던 봉사활동이지만, 사회복지사의 꿈을 가지고 있는 나에게 많은 생각과 경험의 기회를 만들어 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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