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서비스학과 1113102 김이정 / 베푸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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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노인건강타운 배식봉사를 시작햇습니다. 첫날은 11월 생일잔치가잇어서 생일떡을 나눠주는 일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숱기도 없고 혼자 멀뚱히 서서 떡이나 조물딱거리고 있었는데 이천명이 한번에 몰려오기라도 하는듯이 처음이라 실수하지 않을까라는 걱정은 없어지고 눈코뜰세없이 바빴습니다. 처음에 할머니. 할어버지들이 핀잔도 주고 불평불만이 많으시다고해서 혼자 마음졸이고 있었는데 반대로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먼저 수고하세요.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해주셨습니다. 저는 멀뚱히 서있는게 예의가 아닐까봐 꾸벅꾸벅 인사를하다가 실수를 하기도 하고 할머님들이 웃어주시기더 하셨습니다. 식판도 제대로 못들으시는 분들도 많으셨고 귀가 어두워 하시는분들도 많았습니다. 한걸음 한걸음떼는거 어려워 지팡이에 의지하신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런데 배식을 하다보면 나눠주는것에 정신이 팔려 고개만 푹 숙이고 있는 경우가 많아 그런 상황을 눈치채지 못한 경우가 태반이였습니다 . 그래서 제가 아버님 어머님떡받아가세요 라고 언성 높이며 말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인상하나찌프리지않으시고 오늘은 왜이렇게 맛있는 것도 주나? 학생이 수고가많네 라며 먼저 인사건내주셨습니다 . 봉사를 하면서 학생분들보다 아주머니 또는 더 나이가많으신분들이 많습니다.처음에는 노블리스오블리주 또는 성심좋은 이웃아주머니를 생각했었는데 일을하다보니 노인건강센터에다니시는분들이라는것을 알았습니다. 봉사를 받기만 하시는게아니라 그에 보답하듯 일을하시는 모습을 보며 자원봉사론 교양수업을 통해 30시간이라는 짧다고 볼수 없는 시간을 얻었습니다. 그 시간 동안에라도 내가 누군가에게 베푸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느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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