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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 06182093 조성훈 // 또 다른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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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성훈
댓글 0건 조회 566회 작성일 12-11-08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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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뽀송뽀송 빨래방 아지트에 자원봉사를 나가기 시작한것은 2010년 2학기 부터서였다. 그 때 나는 군휴학을 마치고 복한한 2학년 무렵이었다. 군대도 다녀왔겠다 1학년 때완 다른 학교 생활을 위해 시작한 것 중 하나가 자원봉사의 시작이었다.

뽀송뽀송 빨래방 아지트는 (사)광주여성인권센터 부설 성매매 피해 상담소 언니네에서 운영하는 사업 중 하나이다. 뽀송뽀송 빨래방 아지트는 여자아이들, 즉 청소년이 가출하게 되면 끼니를 해결할 수 없게 된다.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중 성매매는 가장 손 쉬운 방법 중 하나이다. 언니네 상담소는 청소년의 성매매를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들에게 끼를 해결 할 수 있는 음식과 가출 청소년의 또다른 문제인 세탁을 해결할 수 있는 세탁시설과 세탁 시간을 기다릴 수 있는 다양한 오락시설에 갖추어져 있다.

초기 취지는 여성 가출 청소년만을 대상으로만 사업이 진행 되었다. 하지만 가출 청소년의 특성상 경계심과 의심이 많고 타인을 믿으려하지 않기 때문에 여자아이들끼린 아지트를 이용하려 들지 않았다. 그래서 언니네 상담소에서는 대상의 폭을 남성 가출 청소년까지 넓혀 지금까지 운영해오고 있다.

뽀송뽀송 빨래방 아지트 자원봉사를 시작하고 가장 큰 문제는 나와는 다른 환경에서 자라난 청소년을 이해하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나 또한 세상의 편견이라는 잣대로 가출 청소년을 바라 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 문제는 청소년들과 부딪히고 몇마디의 말을 나눔으로써 쉽게 해결이 되었다. 그들 청소년 또한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단지 그 아이들은 자신이 경험했던 환경속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들 뿐이었다.

뽀송뽀송 빨래방 아지트 자원봉사는 나에게 있어서 이해의 폭을 넓혀주고 다른 세대와 소통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

하지만 이글을 쓰는 오늘만 해도 모든 청소년을 이해할 수는 없다. 자원봉사자도 사람이기 때문에 얼굴에 웃음을 띄울 수 있는것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더 이상 웃는 얼굴로만 청소년을 대하는 것은 변화의 여지가 없을 것 같다. 적당한 선에서 아이들을 통제시킬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할 것 같다. 앞으로 아지트 봉사를 통해 사회복지사로써 지녀야될 자질을 경험을 통해서 키워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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