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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 08182007 김동찬 / 자원봉사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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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동찬
댓글 0건 조회 695회 작성일 12-12-1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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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에서 자원봉사를 한지 세달째가 되어간다. 그동안 수업의 일환으로 자원봉사를 시작하여 일주일에 한번씩 가지 않으면 몸이 근질근질할 정도로 익숙하고 재밋는 활동이 되었다. 선진국의 높은 자원봉사 의식을 닮아가는 것 같아 뿌듯함을 느끼고 할 때마다 늘어가는 vms시간 또한 더욱더 능동적으로 자원봉사를 하게 끔 하는 것 같다.

처음에는 나를 전담하시는 선생님을 붙여주시고 이 선생님께서 요청한 자원봉사을 하였다. 게시판 꾸미기, 엑셀작업, 문서타이핑 등이였다. 익숙하지 않은 작업들이라 처음에는 시간도 오래걸리고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시간을 줄일 수 있었고, 빠른 속도로 작업을 해 나갈 수 있었다. 세달 째가 되가는 요즘 나느 24살 센터의 귀염둥이다. 센터 어디서든 “동찬아, 동찬아”를 부르는 소환술이 유행하고 선생님들은 내 이름이 정겹다 하신다. 자원봉사를 하곤 있지만 마치 직장 동료인 듯 하여 기분이 좋았다. 선생님들은 못해도 할 수 있습니다라는 자신감을 보이며 뭐든 적극적으로 하려는 나에게 많은 일을 같이 하시 자고 하신다. 얼마전에는 원예치료프로그램 보조로 크리스마스 트리 만드는 작업을 하였고, 누리봄이라는 센터 내 동아리를 지원하는 일도 같이 하게 되었다. 처음 자원봉사를 시작할 때 ‘이곳에서 할 일이 있겠어’ 하는 안일한 생각이 요즘은 ‘이런 것도 하네’하며 신기하고 재밌어졌다.

이것이 내가 자원봉사를 하며 느끼고 또한 자원봉사를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자원봉사는 한가지 틀에 박힌 일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몰랐던 사회 경험을 시켜주기 때문에 너무나도 유용한 것 같다. 특히 이론에 입각한 대학 강의에서 벗어나 좀 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경험을 함으로써 이론과 실제를 접목시켜 사회복지를 공부하는데 도움도 되고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자원봉사를 함으로 얻어지는 vms시간은 사회복지학부내 실시하고 있는 각종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도 한다. 비록 자원봉사시간 미달로 인해 일본기관탐방을 가지는 못했지만, vms시간을 잘 만 활용하면 보다 알찬 대학생활을 할 수 있을 듯 싶다.

이렇듯 자원봉사의 장점은 실로 엄청난 것 같다. 끝으로 자원봉사를 의무적으로 하는 것에서 벗어나 스스로가 자원봉사의 늪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했으면 좋겠다. 사람은 남이 시켜서 할때보다 스스로 할 때 더 능률적으로 할 수 있으니까 ^^ 교수님 이런 수업 진행해 주셔서 감사하고 다음 학기 때도 유능한 자원봉사자들 육성해 주세요.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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