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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 121412 안슬기/ 꺠달음의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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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슬기
댓글 0건 조회 737회 작성일 12-06-1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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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쌍촌시영복지관에서 봉사한지 약 2달정도 지났다. 처음에는 봉사가 힘들고 지겹다고 느꼈지만 이렇게 말 할수도 있는 것은 지금은 굉장히 뿌듯하게 생활하며 봉사갈때의 마음은 여전히 기대되고 즐겁기 때문이다. 항상 어르신분들에게 식당배급을 하고 방을 빗자루로 쓸고 걸레질을 하며 계단을 닦았지만 이제는 그것은 기본으로 하는 것들 이라서 당연히 해야되는 일로 느껴졌다.내가 했던 가장 인상깊은 일들중 하나가 일곱살, 여덜살, 아홉살 어린 유치원생들, 초등학생들을 데리고 무등산에 놀러간 것이었다. 나의 임무는 어린이들과 친해지며 재밌게 산책하고 노는 것이었다. 처음에 그 일을 맡을 때부터 나는 기대되고 설레였다. 그 이유는 나도 어린이들과 함께 노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이다. 무등산에 딱 갔을때 어린이들은 껑충껑충 뛰면서 너무나도 즐거워했다. 마치 내가 어렸을때를 보는 듯 했다. 한명은 너무 활발해서 통제하기 어려웠지만 내 자신도 그랬었던 때가 있었기에 이해가 되고 귀엽게 보였다. 이 어린이를 보니 나도 함께 뛰고싶었다. 어린이들과 이야기도 많이하고 초등학생들과 친해지니까 이름도 자연스럽게 다 외우게 되었다. 너무나도 즐거웠다. 봉사를 떠나서 내가 봉사를 받고 있는 기분이었다. 그때 이 생각이 들었다. 내가 봉사를 함으로서 봉사를 받는사람도 즐겁고 내 자신도 함께 뿌듯함을 느낄 수 있다는것 말이다. 이거는 복지와도 관련된것 같았다. 마치 내 자신이 복지가 되고 난 후에 남에게 복지하는 것 말이다.

또 가장 인상깊게 남는 봉사활동은 투표봉사이다. 풍암저수지에서 투표봉사를 한적이 있다. 어르신분들이 관광석에 앉아있고 무대에서 어르신분들이 노래도 몇곡하시고, 춤도 추시고, 악기연주도 하는 그러한 멋진 연주회와 같은 공연이 있었다. 그 공연에서 만족과 불만족으로 나뉘는 투표함을 들고다니는 것이 나의 임무였다. 한 100~150 명정도되는 관객이 지켜보고 있었고 가족분들이 많이 오셨다. 투표함을 들고다니면서 한분한분 인사드리며 투표들을 받아낸 기억이 있다. 한분 한분 인사하느라 허리도 아프고 목도 쉬었지만 굉장히 뿌듯했다.나와 친구 2명이 이 많은 사람들에게 투표를 받았다는 그 자체로서의 뿌듯함이었다.

항상 봉사를 하며 느끼지만 어떤 일이 주어지거나 해야할일이 있으면 그 것에 대충하지않고 최선을 다함으로써 뿌듯함과 감동은 커지는 것 같다. 자신이 한 일에 대가가 돌아오는 것중에 하나가 봉사라고 생각한다. 물질적인대가가 아니라 마음으로서 얻을 수 있는 대가 말이다. 앞으로 내가 지금까지 했던 활동과 경험을 말미 암아서 내 자신도 더욱 성숙해졌으면 좋겠고 이러한 기회들이 자주 찾아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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