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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의 무등 친구들과의 소중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겨울방학 센터장님께서 친구들에게 요술풍선 또는 놀이지도를 해주실 수 있냐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시작 되었는데, 자원봉사론 수업을 통하여 더 열심히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수업을 위한 활동이 아닌 스스로 만족하는 활동을 하고자 3개월 동안 열심히 하였습니다.

센터 친구들과 정이 깊어져 앞으로도 장기적으로 활동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처음 활동을 요술풍선으로 시작하였더니 아직도 친구들은 풍선쌤 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활동2개월쯤 되었을 때 예쁜 여학생이 포도주스를 가져다주었습니다.

포도주스를 받아 기쁜 것이 아니라 초등학교2학년 여학생의 그 예쁜 마음에 넘치는 감동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함께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센터선생님들도 참 좋으셔서 간식도 주시고 맛있는 저녁식사도 함께 하였습니다.

3개월 동안 많은 경험도 하고 아이들을 보며 배운점도 많이 있었습니다.

방학동안 센터에 다른 프로그램이 잡혀 아이들과 주기적으로는 만나지는 못하지만,

종종 들러 학습지도도 해주고 놀이도 하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