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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 121485 배하얀 : 서구노인복지관에서의 뜻 깊은 3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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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배하얀
댓글 0건 조회 669회 작성일 12-06-1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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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0시간의 봉사활동이 채워질 만큼 시간이 지났다니 좀 놀랍기도 하고, 아쉽기도 합니다. 여태껏 했던 여러 봉사활동 중에서도 많은 것들을 보고, 느낀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일들을 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을 꼽자면, 5월 8일 어버이날 행사에서 봉사를 한 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제가 한 것이라고는 고작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네일아트와 메이크업을 받고 싶어 하시는 분들의 성함을 적어드리고 번호표를 나눠드리는 것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조금한 것에도 고맙게 여겨주시고 이런 봉사활동은 처음이라 많이 덤벙거리고, 실수도 했는데 괜찮다고 하시면서 기다려주시고 도와주시기도 하시면서, 손녀딸 같다며 계속 챙겨주셔서 오히려 제가 더 감사했습니다.

네일아트와 메이크업을 받으시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 조금 바빴지만 좋아하시는 어르신 분들의 표정을 보니 힘들다고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항상 이 복지관에서 느끼는 거지만 이 곳 어르신들은 활기차셔서 저 또한 활기차지는 듯 한 느낌이 듭니다. 어버이날 행사에서는 유난히 더 밝으셔서 웃으면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노인복지쪽을 하고 싶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서구노인복지관에서의 30시간은 정말 소중하고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고등학생 때도 여러 곳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온 적이 있는데 그 때는 봉사활동을 가기 전에는 항상 이런 생각이 앞섰습니다. 그 생각 이란 일종의 부끄러움이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사실 평소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가도 학교에서 요구하니까, 봉사활동 점수라는 게 필요하니까 아이들이 우르르 몰려가서 한바탕 일을 치르고 확인서에 도장 받아오고 이런 일련의 과정이 좀 가식적이랄까? 적어도 저는 그렇게 생각해왔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의 30시간은 이런 게 정말 봉사활동이라는 것이라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비록 많은 도움이 되는 일들은 하지못했지만...

앞으로는 좀 더 도움이 많이 되는 자원봉사가 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좋은 사회복지사가 될것입니다. 제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좋은 시간이라 정말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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