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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자원봉사론 수업을 들으러왔다 자원봉사를 다녀야한다 학점을 받으려면 어쩔 수가 없다

라고 생각하고 봉사 다닐 곳을 정하고 전화 하고 날짜와 시간을 예약하고 학동 천혜 경로원 으로 갔다 솔직히 봉사가 귀찮고 하기도 싫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봉사를 하게 되니 역시나 별로 재밌지도 보람차지도 않고 귀찮고 싫기만 했다 한 두시간 정도 지났을 때쯤 봉사자 한명이 왔는데 엄청 열심히 봉사를 하셨다. 처음에는 아 그냥 심성이 좋은분 인가하고 말았다가 점점 봉사를 하면서 친해지게 되니 그 사람이 음주운전으로 사회봉사 600시간을 채우러온 사람 이란걸 알게 됐다 이때 난 느꼈다 600시간 채우는 사람도 이렇게 웃으면서 재밌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데 나는 겨우 30시간 만 채우면 되는데 왜 이렇게 짜증을 내면서 봉사를 했는가 라는 생각을 가지고 반성하고 지금은 봉사를 갈때마다 내게 주어진 30시간의 봉사니 재밌게 보람차게 하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봉사를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