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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김찬우/사회복지학부/121217/진심으로 알아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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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찬우
댓글 0건 조회 689회 작성일 12-05-0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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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 1때부터 내가 다니는 교회에 희망지역아동센터라는 곳에서 봉사활동을 해 왔다. 나는 봉사의 헌신보다는 그 때의 목적은 어떻게든 많은 시간을 때워 점수를 많이 받는게 나의 최고의 목적이었다. 그래서 인지 그곳에 있는 아이들에게 관심조차 없었고 나의 이익만 챙기려고 했던 이기적인 모습을 보였다.대학교에와 교수님의 자원봉사론 수업을 들으며 나는 매우 부끄럽게 느껴졌다. 봉사활동이 무엇인가에 자세하게 갈켜주 실 때 난 단순히 그냥가서 일하면 되는 거 아닌가 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교수님 강의속에 나의 생각을 뒤 엎는 반전이 일어났다. 나는 지금까지 헛된 봉사활동을 해 왔다. 대학생 첫 봉사활동에 들어갈 때 난 이제부터는 진심으로 알아가자 라는 마음으로 첫 스타트를 끈게 되었다. 난 옛날부터 사회복지사에 관심이 많은 아이였다. 이 세상에 태어나자마자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에게 버림받을 뻔 한 나를 할아버지께서 데려가 키워주셨다. 하지만 그것도 평탄치 않는 삶에 고통만 따라 올 뿐이었다. 점점 내가 성장하면서 나 처럼 힘들어하는 사람을 찾아가 그 마음을 어루만져 줘야지 하는 마음으로 사회복지사에 눈을 뜨게 되었다. 그게 고3때 초기부터의 시작이였다. 아동센터에는 잘 사는 아이가 오는 반면 거의 나와 같은 처지를 겪는 아이나 아니면 아에 할머니 또는 할아버지 밑에서 자라오는 아이들이 있다. 그 아이들은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하고 말도 잘 안들으며 자기의 것 만 챙기는 이기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 모습을 보는 나는 마음이 매우 아프고 꼭 나의 옛날 모습을 보는 것 만 같았다. 하지만 이 아이들이 나쁜 애들이란 말은 아니다. 마음속에 상처가 깊이 있을 뿐 이 아이들은 정말 정상적이고 착한 아이들이다. 이 아이들이 더 삐뚤어지지 않게 내가 관심을 가지고 아껴주는게 나의 목적일 것 이다. 이 아이들 중 대수가 나에게 별명을 지어주었다. "왕코 아저씨" 내가 서양인 처럼 코가 높아서 왕코라고 지어준 거 같다. 좀 기분이 나쁘긴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라도 친근감을 쌓을 수 있어서 난 정말 고마운 일 이었다. 학습하는 시간이 있는데 열심히 푸는 아이들이 있는 반면 횡성수설하게 시끄럽게 하는 아이들이 거의 대부분이다. 그 때 마다 정말 화가나고 때리고 싶지만 아이들을 저렇게 만든게 자신의 탓인가 생각하고 마음만 아플 뿐 이었다. 내가 사회복지가 되려고 하는 이상한 나의 변화를 찾고 스스로 그 길을 향해 뛰어가는 내가 되어야겠다. 잡초가 나면 뽑듯이 나도 아이들의 상처들을 뽑아주고 깨긋이 해 주는 아이들의 마음을 진심으로 알아가는 진정한 사회복지사가 되도록 계속해서 봉사를 할 것 이다. 나의 이익이 아닌 상처속에 파 묻혀 살아가는 아이들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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