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애/사회복지학부/121394/나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된 경험들
페이지 정보

본문
나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된 경험들
사회복지학부 121394 김정애
사실 중학교 때부터 줄곧 한 곳에서만 봉사활동을 해왔던 터라 여러 곳에서 다양한 경험을 해봐야 한다는 교수님의 말씀에, 처음엔 내가 과연 다른 기관에 가서도 적응할 수 있을까 하며 지레 겁을 먹었었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힘든 일에 뒷걸음질 치며 소극적인 모습을 보일 수는 없는 것이고,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서는 당연히 겪어야 할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는 주로 갔던 곳이 아닌 새로운 곳에서 자원 봉사활동을 하기로 결심을 했다.
처음엔 잘 몰랐는데 고민 끝에 결정한 북구노인종합복지관은 바로 이번에 살게 된 집과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었다. 처음 방문을 했을 때 새로운 환경에 낯설기도 했지만 얼마 되지 않아 곧 적응이 되었다.
북구노인종합복지관은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도와드리는 곳이다, 집에만 계셔서 무료하고 적적한 어르신 분들이 찾아오시는 곳인데, 내가 도와드리고 있는 주간보호센터 이외에도 국악교실, 건강생활체조, VTR상영 여러 프로그램들로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찾아오신다.
매주 금요일 1시부터 6시 까지 하는 자원봉사활동은 나름대로의 프로그램이 있고 해야 할 일이 짜여 있다. 먼저 1시 30분까지는 어르신들이 낮잠을 주무시다가 일어나셔서 따뜻한 찜질팩으로 몸을 녹이고, 공기압, 전신적외선기계로 몸을 풀기도하고 서로서로 이야기를 나누신다. 처음에는 다가가기 힘들었지만, 한번 용기 내어 다가가 보니 어르신들도 예뻐 해주시고 이야기도 많이 나눌 수 있게 되었다. 옛날이야기도 많이 해주시고, 특히 일본어를 상당히 잘하시는 할머니 세분이 일본어도 가르쳐 주시고, 일본이 억압을 했지만, 일본 사람의 좋은 점도 있다면서 일본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도 해 주셨다.
2시 50분 정도에는 간식을 드신 후, 재미있는 강사분이 오셔서 요가를 가르쳐주시는데, 그 강사분도 70세가 넘으신 정정한 할아버지시다. 힘찬 구령에 맞춰서 동작을 따라하시는데, 그때 마다 어르신 분들은 모두 웃음을 터뜨리신다. 모든 프로그램 일정이 끝나면 어르신들이 집으로 돌아가시고 3시가 되면 사무실로 넘어가서 요일마다 실시한 프로그램과, 예산안들을 정리하기도 하고, 어르신 한분 한분의 파일 철이 있는데, 그날 그 어르신의 몸 상태나 실시된 프로그램, 심지어 안부전화 드렸다는 세세한 내용들이 정리된 서류를 정리해 넣는 작업을 하였다.
처음에는 내가 이일을 맡아 하면서 행여나 실수는 하지 않을까 조마조마해가면서 일에만 몰두하고 다른 것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못 했는데, 점점 여유를 갖게 되고 금요일마다 봉사 활동하러 오는 것이 즐거운 일이 되었다.
그리고 그곳에 다니면서 무작정 어르신들을 도와드리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들을 지켜보고, 옆에서 지지해 드리는 것도 사회복지사로서의 일임을 깨달았다.
예전에 갔던 프란치스꼬의 집에서는 어르신과 말동무를 해드리거나, 식사하시는 것을 도와드리고, 화장실청소만 했었는데, 이번 북구노인종합복지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해 도와드리는 간접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사가 되면 해야 할 일들을 어느 정도 감을 잡고 하루하루 배워가는 게 많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원봉사를 하는 내내 기분이 좋고 내심 뿌듯했다. 앞으로도 꾸준히 해 나가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좀 더 나은 사회복지사가 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기분이 들뜬다.
사회복지학부 121394 김정애
사실 중학교 때부터 줄곧 한 곳에서만 봉사활동을 해왔던 터라 여러 곳에서 다양한 경험을 해봐야 한다는 교수님의 말씀에, 처음엔 내가 과연 다른 기관에 가서도 적응할 수 있을까 하며 지레 겁을 먹었었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힘든 일에 뒷걸음질 치며 소극적인 모습을 보일 수는 없는 것이고,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서는 당연히 겪어야 할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는 주로 갔던 곳이 아닌 새로운 곳에서 자원 봉사활동을 하기로 결심을 했다.
처음엔 잘 몰랐는데 고민 끝에 결정한 북구노인종합복지관은 바로 이번에 살게 된 집과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었다. 처음 방문을 했을 때 새로운 환경에 낯설기도 했지만 얼마 되지 않아 곧 적응이 되었다.
북구노인종합복지관은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도와드리는 곳이다, 집에만 계셔서 무료하고 적적한 어르신 분들이 찾아오시는 곳인데, 내가 도와드리고 있는 주간보호센터 이외에도 국악교실, 건강생활체조, VTR상영 여러 프로그램들로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찾아오신다.
매주 금요일 1시부터 6시 까지 하는 자원봉사활동은 나름대로의 프로그램이 있고 해야 할 일이 짜여 있다. 먼저 1시 30분까지는 어르신들이 낮잠을 주무시다가 일어나셔서 따뜻한 찜질팩으로 몸을 녹이고, 공기압, 전신적외선기계로 몸을 풀기도하고 서로서로 이야기를 나누신다. 처음에는 다가가기 힘들었지만, 한번 용기 내어 다가가 보니 어르신들도 예뻐 해주시고 이야기도 많이 나눌 수 있게 되었다. 옛날이야기도 많이 해주시고, 특히 일본어를 상당히 잘하시는 할머니 세분이 일본어도 가르쳐 주시고, 일본이 억압을 했지만, 일본 사람의 좋은 점도 있다면서 일본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도 해 주셨다.
2시 50분 정도에는 간식을 드신 후, 재미있는 강사분이 오셔서 요가를 가르쳐주시는데, 그 강사분도 70세가 넘으신 정정한 할아버지시다. 힘찬 구령에 맞춰서 동작을 따라하시는데, 그때 마다 어르신 분들은 모두 웃음을 터뜨리신다. 모든 프로그램 일정이 끝나면 어르신들이 집으로 돌아가시고 3시가 되면 사무실로 넘어가서 요일마다 실시한 프로그램과, 예산안들을 정리하기도 하고, 어르신 한분 한분의 파일 철이 있는데, 그날 그 어르신의 몸 상태나 실시된 프로그램, 심지어 안부전화 드렸다는 세세한 내용들이 정리된 서류를 정리해 넣는 작업을 하였다.
처음에는 내가 이일을 맡아 하면서 행여나 실수는 하지 않을까 조마조마해가면서 일에만 몰두하고 다른 것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못 했는데, 점점 여유를 갖게 되고 금요일마다 봉사 활동하러 오는 것이 즐거운 일이 되었다.
그리고 그곳에 다니면서 무작정 어르신들을 도와드리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들을 지켜보고, 옆에서 지지해 드리는 것도 사회복지사로서의 일임을 깨달았다.
예전에 갔던 프란치스꼬의 집에서는 어르신과 말동무를 해드리거나, 식사하시는 것을 도와드리고, 화장실청소만 했었는데, 이번 북구노인종합복지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해 도와드리는 간접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사가 되면 해야 할 일들을 어느 정도 감을 잡고 하루하루 배워가는 게 많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원봉사를 하는 내내 기분이 좋고 내심 뿌듯했다. 앞으로도 꾸준히 해 나가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좀 더 나은 사회복지사가 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기분이 들뜬다.
- 이전글10182064 사회복지학부 박지혜 영아일시보호소 12.05.09
- 다음글사회복지학부10182058 김아름 - 웃음만발 무등친구들 12.05.0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