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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 121485 배하얀 : 내 꿈에 한발짝 더 다가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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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배하얀
댓글 0건 조회 641회 작성일 12-05-09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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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꿈은 노인복지 관련 쪽에서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봉사기관을 정할 때도 노인복지관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중, 고등학생 때는 단지 봉사시간만을 채우려는 생각으로 봉사를 하고, 실제로 봉사하는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번은 봉사기관에 미리 연락을 드리고, 봉사계획서도 써보고 해서 중, 고등학교 때와는 남다른 마음으로 봉사에 임하게 됐습니다. 처음엔 노인복지관이라고 해서 분위기가 좀 처져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조금 걱정이 됐었는데 걱정과는 전혀 다르게 모든 분들이 활기가 넘치고, 행복해보이셨습니다. 제가 그곳에서 하는 일은 어르신 분들을 직접적으로 상대하는 일은 아니지만, 업무보조를 하면서 사회복지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회복지사가 되려면 얼마나 큰 봉사심을 가지고 일을 하는지, 존경심이 필요한지 또한 느꼈습니다. 제가 사회복지사가 되기엔 아직은 인성이 많이 부족하다는 걸 깨닫고 인성을 키우기 위한 노력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습니다.

저는 노인복지 관련 쪽에서 일만하고 싶어 했지 어떻게 어르신들을 상대해야하는지는 생각해보지 않았었는데 어떤 상황을 겪고 나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어느 정도는 알게 됐습니다. 한 할아버지께서 복지관에서 하는 프로그램을 신청하려고 오셨는데 신청시간이 넘으셨는데 오셔서 무작정 해달라고 고집을 부리셨습니다. 시간을 게시판과 방송 등으로 고지했는데도 듣지 못하셨다고 계속 큰소리를 치셔서 사회복지사분이 굉장히 곤욕을 치르셨는데 다른 사회복지사분이 오셔서 양쪽모두 기분 상하지 않게 하면서, 상황을 깔끔히 정리하셨습니다. 제가 그 상황 이였다면 어르신께 화를 냈거나, 울음을 터트렸을 텐데 차분하고 논리정연하게 말씀하시는 걸 보고 굉장히 감동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회복지사가 되서 그런 상황을 겪을 땐 어떤 식으로 대처를 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강의들과는 달리 현장에서 배우고 느끼는 것들은 피부로 와 닿기 때문에 저를 더 빠르게 성장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남은 봉사기간동안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서 제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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