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부/111432/김선유/낯설면서도 익숙한 일
페이지 정보

본문
사회복지학부 111432 김선유
아동센터로 활동지를 정하고 이런저런 핑계들로 남들과는 조금 늦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첫 느낌은 낯설면서도 과연 내가 이 아이들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걱정이 앞섰습니다. 그래서 괜히 두리번두리번 거리기도 하고, 할 일을 빨리 찾아서 그거에만 집중해야지 하는 생각이 컸습니다. 그러나 계속 몇 시간을 아이들과 같이 공부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색칠도 같이 하고 그러다 보니 드는 생각은 익숙하다는 것 이였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집에 사촌동생들이 많이 놀러왔었습니다. 그래서 같이 그림도 그리고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것에 대한 대답도 해주며 많이 놀았었습니다. 그런 기억때문인지 센터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것이 금방 익숙해 진 것 같습니다.
센터에서는 영어, 음악, 한문, 미술 등의 분야는 선생님들이 따로 오셔서 아이들을 가르쳐주시고 봉사자들은 기본적인 학습지도 등을 담당하는 편인 것 같았습니다. 봉사자들도 부분적으로 잘 알려주실 수 있겠지만 이렇게 담당 선생님들이 오시면 아이들이 궁금한 점도 더 정확하게 알려주실 수 있고, 봉사자들이 알려주는 것보다 더 쉽게 배울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새로운 사람이던지 새로운 물건이던지, 새로운 것에 관심이 많은 편이니까 선생님이 계속 같은 것보다는 과목별로 다른 선생님이 오셔서 가르쳐 주시는 것도 아이들이 더 집중력 있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아이들이 학교가 끝난 후 몇 시간동안 센터에서 있는 시간들 대부분을 공부만 하기 때문에 지루하고 재미없어서 산만하기도 하고 집중을 잘 못하는 아이들도 더러 있습니다. 그러나 저 같아도 그렇게 몇 시간을 공부만 하라고 하면 집중이 안 될 것 같아서 동질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한테 도움이 되는 것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초등학생 때는 또래 친구들과 같이 뛰어노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아서, 채점을 해주거나 다시 틀린 문제를 봐줄 때에는 조금씩은 쉬라고 해줍니다.
처음에 센터에 방문하기 전에나 센터에 방문했을 때, 내가 아이들에게 무슨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라는 생각과 무엇이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발걸음을 옮겼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아이들의 모습에서 제가 도움을 받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그냥 똑같은 학생 일 뿐인데 아이들보다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어떤 도움을 주려고만 했던 생각이 잘 못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쳐주고 어르는 것이 당연히 힘들고 어렵지만, 그런 아이들의 모습에서 좋은 기운을 얻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아동센터로 활동지를 정하고 이런저런 핑계들로 남들과는 조금 늦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첫 느낌은 낯설면서도 과연 내가 이 아이들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걱정이 앞섰습니다. 그래서 괜히 두리번두리번 거리기도 하고, 할 일을 빨리 찾아서 그거에만 집중해야지 하는 생각이 컸습니다. 그러나 계속 몇 시간을 아이들과 같이 공부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색칠도 같이 하고 그러다 보니 드는 생각은 익숙하다는 것 이였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집에 사촌동생들이 많이 놀러왔었습니다. 그래서 같이 그림도 그리고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것에 대한 대답도 해주며 많이 놀았었습니다. 그런 기억때문인지 센터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것이 금방 익숙해 진 것 같습니다.
센터에서는 영어, 음악, 한문, 미술 등의 분야는 선생님들이 따로 오셔서 아이들을 가르쳐주시고 봉사자들은 기본적인 학습지도 등을 담당하는 편인 것 같았습니다. 봉사자들도 부분적으로 잘 알려주실 수 있겠지만 이렇게 담당 선생님들이 오시면 아이들이 궁금한 점도 더 정확하게 알려주실 수 있고, 봉사자들이 알려주는 것보다 더 쉽게 배울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새로운 사람이던지 새로운 물건이던지, 새로운 것에 관심이 많은 편이니까 선생님이 계속 같은 것보다는 과목별로 다른 선생님이 오셔서 가르쳐 주시는 것도 아이들이 더 집중력 있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아이들이 학교가 끝난 후 몇 시간동안 센터에서 있는 시간들 대부분을 공부만 하기 때문에 지루하고 재미없어서 산만하기도 하고 집중을 잘 못하는 아이들도 더러 있습니다. 그러나 저 같아도 그렇게 몇 시간을 공부만 하라고 하면 집중이 안 될 것 같아서 동질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한테 도움이 되는 것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초등학생 때는 또래 친구들과 같이 뛰어노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아서, 채점을 해주거나 다시 틀린 문제를 봐줄 때에는 조금씩은 쉬라고 해줍니다.
처음에 센터에 방문하기 전에나 센터에 방문했을 때, 내가 아이들에게 무슨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라는 생각과 무엇이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발걸음을 옮겼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아이들의 모습에서 제가 도움을 받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그냥 똑같은 학생 일 뿐인데 아이들보다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어떤 도움을 주려고만 했던 생각이 잘 못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쳐주고 어르는 것이 당연히 힘들고 어렵지만, 그런 아이들의 모습에서 좋은 기운을 얻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 이전글사회복지학부 121357 은진희/생각을 바꾸게된 계기 12.05.08
- 다음글사회복지학부/09182101/이광길//눈의 소중함 빛으 소중함 12.05.0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