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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로 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봉사하였습니다. 학과와 관련된 의료/보건 관련 봉사를 하고 싶었으나 주변에 봉사자를 구하는 관련 기관이 없어 고등학생 때부터 관심이 있었던 장애인들의 활동을 위한 자료 만들기를 돕는 장애인 주간 보호 센터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2시간 씩 2회, 4시간 1회, 1시간 1회로 9시간 + 자원봉사 보수 교육 활동 1회로 2시간 + 청소년 수련관 청소년의 달 기념 행사 지원 3시간 + 착한 장난감 만들기 1회로 4시간 + 헌혈 1회로 4시간 합계 22시간 봉사 활동 하였습니다.

주변 기관에서 코로나로 인해 장기 봉사자를 구하는 곳이 많지 않아 여러 곳에서 봉사 활동을 하게 되었는데, 모두 의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장애인 분들과는 대면하지 못하고 장애인 분들의 활동을 위한 자료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활동을 하면서 장애인 분들은 어떤 활동을 하고 무엇을 배우며 활동하는 데 있어서 중요하게 배우는 것은 무엇 인가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장애인 분들과 직접 활동하지는 못하였지만 장애인 분들이 귀가하시는 시간에 봉사를 했어서 마주치기도 하였습니다. 그때마다 인사를 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따뜻했었습니다. 자원봉사 보수 교육에서는 개인정보 보호 교육과 저작권 교육을 받았습니다. 평소에 잘 알지 못하고 헷갈렸던 부분에 대해서 정확히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청소년 수련관 청소년의 달 기념 행사 지원에서는 관내 중학생들이 수련관에서 vr체험을 하는 데 있어서 안전하게 질서를 유지시키고 방법을 알려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학생들에게 작동 방법을 알려줌에 있어서 잘 따라와주고 즐겁게 체험하는 모습을 보며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착한 장난감 만들기에서는 만든 장난감이 전 세계 장난감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전달된다는 것을 듣고 뿌듯한 마음을 가지고 소중하게 만들어 보람있는 활동이었습니다. 또한 코로나 19로 인해 혈액이 부족하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헌혈을 함으로써 꼭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굉장히 뿌듯하고 행복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봉사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봉사 활동에 관심이 있는 후배들이 자원봉사론을 들으며 봉사 활동도 꾸준히 하고 활동 만으로는 배울 수 없는 이론도 같이 배우면 더 많은 것을 얻을 것입니다. 과제나 이론에서 유용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으니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원 봉사론을 들으며 봉사 활동 뿐만 과제의 다양한 영상들을 통해 봉사 단체에 대해 배우고, 봉사 관련 책도 읽으며 이론까지 배울 수 있었어서 매우 의미있었습니다. 후에 국내외 의료 봉사를 다니고 싶은 비전이 있는데 이러한 이론들이 바탕이 되어 바른 봉사자의 태도를 가지고 봉사 활동을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