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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행정학과 20182099 이연호입니다.


저는 평소 봉사활동을 좋아하거나 자주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작년부터 이어진 코로나로 인하여 생각이 많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초창기 코로나를 종식하기 위해 많은 간호사분과 경철 그리고 소방관들이 대구로 내려가 열심히 활동해주셨습니다. 그 모습에 저는 봉사활동을 하고 싶었지만 기회가 자주 없었던 상황 속에 친구의 추천으로 자원봉사론을 듣게 되었습니다. 자원봉사론을 들으면서 자원봉사란 무엇인지, 자원봉사에 보험에 가입하는 방법, 자원봉사를 할 때 자원봉사자의 자세와 그에 따른 역할등 몰랐던 부분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관련된 책들을 읽고 느낀것들이 많았는데 자원봉사를 하면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고 진로를 정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되는 걸 느꼈습니다. 자원봉사론을 듣기 전에는 봉사활동을 임하는 자세가 좀 가벼웠지만 듣고 나서부터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제 진로가 소방행정학과라서 소방에 관련된 봉사를 찾고 싶었지만 직업의 특성상 위험해서 봉사할 수 있는 단체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자주 이용하고 좋아했던 도서관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하루에 8시간 7시간씩 총 15시간 부안교육문화회관에서 도서관 청소 및 관리, 반납된 책 정리, 도서관 업무 보조 활동으로 대출 반납하는 일, 코로나로 인한 발열 체크와 출입자 명단 작성 및 체크 등을 봉사하였습니다.
 평소 봉사활동을 하지 않아서 하기 전에 긴장을 많이 했는데 절 담당하셨던 사서 선생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재미있고 유익하게 봉사활동을 했던 거 같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활동은 어린아이가 책을 못 찾고 있을 때 제가 가서 책을 찾아줬을 때 고맙다고 했을 때 가장 보람찼습니다. 되게 사소한 말이지만 그 말을 들었을 때 온몸에 피로가 싹 사라지는 것 같았습니다. 도서관 봉사활동을 통해 다른 봉사활동들도 해보고 싶었다. 또한 일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서 사서라는 직업도 생각해보게 되었다. 앞으로 조금씩이라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더 해보고 싶고 꾸준히 봉사활동을 챙겨서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자원봉사론은 봉사활동을 처음 접해보는 사람들이 들으면 좋을거같다. 교수님께서 세세하게 챙겨주시고 봉사기관도 알려주셔서 부담없이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