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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봉사활동을 한 기관을 선택한 이유
-저는 지금까지 많은 봉사 기관에서 봉사해보았지만, 도서관에서의 봉사 경험이 없어서 도서관에서 봉사하면 어떤 봉사를 하게 될지 궁금했기 때문에 이 봉사 공고를 보고 이곳에 가서 봉사해야겠다는 생각에 꿈꾸는 터전 작은 도서관에서 봉사하게 되었습니다.

2) 봉사활동을 한 시간의 세부 내역
-꿈꾸는 터전 작은 도서관에서 4시간씩 3회로 12시간 + 줍깅 봉사 2시간씩 4회로 8시간 합계 20시간입니다.

3) 봉사활동에 대한 소감
-저는 도서관 봉사를 시작하고 나서 이 도서관은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평소에 제가 어린아이들을 좋아했기 때문에 도서관 봉사가 너무 즐거웠습니다. 그곳에는 청소해주시는 이모님이 계시는데 목요일마다 쉬는 날이셔서 목요일에 봉사를 가면 아이들이 오기 전에 청소를 시작합니다. 지금은 코로나로 위험하기 때문에 소독과 방역을 꼼꼼하게 진행하는 데 청소를 하는 것은 사실 힘들었지만, 아이들이 청결한 환경 속에서 놀 수 있고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저를 힘이 나게 해주었습니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을 찾아줄 때마다 고마워하고 작은 일에도 감사할 줄 아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배울 점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도서관을 찾아오는 아이들 모두 성격이 다 달랐습니다. 내성적인 아이가 있는 반면에 적극적인 아이도 있었는데 이 아이들이 모두 잘 어울리는 것이 보기 좋았고 아이들과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도서관 봉사는 한 달 동안 진행하는 봉사였기 때문에 다른 봉사도 해야 했는데 그중 가장 눈에 띄는 봉사가 줍깅 봉사였습니다.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였는데요. 요즘은 무분별하게 쓰레기가 버려지고 있는데 이 쓰레기를 줍는 봉사를 하니까 저 스스로부터 환경에 대해 생각하는 인식이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자원봉사론을 통해서 하게 된 봉사들이 제가 무언가를 해준 게 아니라 오히려 무언가를 얻어서 돌아왔기 때문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4) 후배에게 자원봉사론을 추천하고 싶다면 그 내용
-자원봉사론은 알면 알수록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봉사하면 봉사를 통해서 무언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스스로에게 얻어지는 것이 참 많습니다. 자원봉사론의 매력에 빠지고 싶은 분들에게 자원봉사론을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5) 자원봉사론 과목에 대한 전체적인 소감
-자원봉사론 수업을 들으면서 정말 유익한 시간을 많이 배웠습니다. 저는 사실 그동안 아무것도 모르고 봉사를 했는데요. 자원봉사론이 무엇인지 그리고 봉사하면서 필요한 것들에 대해서 수업을 듣고 봉사를 하니까 봉사를 대하는 태도도 바뀐 것 같고 전에는 제가 봉사를 해서 저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자원봉사론 수업을 듣고 봉사를 하니깐 제가 무언가를 주기보다는 무언가를 얻어서 와서 한 학기 동안 제대로 된 봉사의 의미를 새겨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