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부 전체 사이트맵

자료실

모두가 함께 하는 세상, 모두가 꿈꾸는 세상

사회복지학부

자원봉사론 후기

간호학과 김유진이 아름다운 가게 운천지점에서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김유진
댓글 0건 조회 164회 작성일 21-06-07 09:41

본문

자원봉사론 최종 보고서

 자원봉사론 수강 전에는 저학년 학생들에게 학습 지도를 하는 것이나 환경 미화와 같은 봉사를 주로 해왔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기회에 좀 더 색다른 봉사를 해보고자 하였고 관련 봉사 기관을 탐색하던 중 ‘아름다운 가게’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가게는 시민들의 기증, 자원 활동, 구매 등을 통해 자원 재순환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탄생한 공간입니다. 저는 중, 고등학교에 다니던 시절부터 기증이나 기부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저는 실제로 학교에서 주도적으로 실시했던 ‘나눔의 빵’ 기부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었고 헌 옷들을 버리지 않고 주변에 물려줘 왔습니다. 이런 저에게 있어 제 자신이 기증자가 아닌 기증물품을 받고 확인서를 수령해주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은 매우 새롭게 다가왔고 이 기관에서 봉사를 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름다운 가게 운천 지점에서 4시간씩 4회로 16시간+헌혈 1회 4시간으로 합계 20시간을 봉사하였습니다.

 평소 기증이나 기부에 관심이 많던 저에게 있어 아름다운 가게에서 한 봉사활동은 만족스러웠습니다. 제가 직접 기증품을 받고 오신 분에게 아름다운 가게 기증품 확인서를 전달해드릴 수 있다는 점이 뿌듯하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곳에서 봉사하면서 놀랍고 신기한 점도 많았습니다. 옷은 옷대로 잡화는 잡화대로 구분하여 분류하고 진열 및 정리를 해보며 기증물품이 생각보다 많아 놀라웠습니다. 가장 놀라웠던 점은 여러 나이대의 사람들이 오는 곳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 기관에서 봉사하기 전까지 아름다운 가게의 물품은 대부분 기증물품이고 새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주로 나이대가 좀 있으신 분들만 오실 것이라고 생각해왔었는데 직접 봉사를 해보니 생각보다 젊은 층의 사람들도 많이 오셔서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른 곳에서 봉사를 할 적에는 점심시간에 걸쳐서 봉사를 해본 적이 없어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에 걸친 봉사가 걱정되었었는데 담당 매니저께서 점심시간 및 비용을 제공해주셔서 신기했습니다.

 자원봉사론을 수강하게 되면 먼저 자원봉사에 대한 이론에 대해 학습하고 봉사활동을 합니다, 따라서 그저 봉사시간을 채워야 한다는 의무감에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아닌 자원봉사에 대한 정의 및 이론을 이해하고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자원봉사에 대한 마음가짐을 달리 할 수 있습니다.

 교수님께서 자원봉사와 관련된 이론을 잘 설명해주셔서 이해하는 데 어려운 부분은 없었습니다. 또한, 교수님께서 여러 봉사와 관련된 프로그램이나 기관에 대한 과제를 많이 내주셔서 새롭게 알아가는 지식이 많았습니다. 그저 이론만 배우고 시험 보는 형식의 수업이 아닌 이론을 수강하고 직접 활동을 해보는 형식의 수업이어서 전체적인 과목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