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부 전체 사이트맵

자료실

모두가 함께 하는 세상, 모두가 꿈꾸는 세상

사회복지학부

자원봉사론 후기

간호학과 오지수가 아름다운 가게 광주 운천점에서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오지수
댓글 0건 조회 149회 작성일 21-06-09 18:58

본문

<자원봉사론>

최종보고서

저는 아름다운 가게에서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이곳을 봉사활동 기관으로 선택한 이유는 현재 우리 지구의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 ‘환경문제’에 대해 평소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평소 ‘당근마켓’ 등과 같은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을 자주 사용하던 저는 재사용에 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었고 이 가게가 재사용과 관련하여 환경개선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의 봉사활동을 통해 고객 응대, 판매 등을 배우며 이것이 하나의 경력이 되어 나중에 아르바이트 등을 구할 때 도움이 되리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 가게 광주 운천점에서 3월 24일부터 6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시험 기간 2주 제외)에 4시간씩 총 8회, 32시간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처음 이곳에 봉사하러 방문했을 때의 생각으로는 ‘가게라고 하지만 기증된 물품(중고물품)을 사러 오는 사람들이 있을까?’라는 의심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예상외로 많은 수의 손님들이 오셨고 또 많은 분이 기증하러 오셨습니다. 재사용의 목적으로 오는 것이 아니라고 해도 나에게 필요한 물품, 더 필요하지 않은 물품들을 구매하고, 기증하면서 환경을 향한 긍정적인 순환이 이루어진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내가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가게가 완만하게 돌아갈 수 있고 그만큼 사회,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뿌듯했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자원봉사론 수업을 통해 전에는 가볍게 생각하고 생활기록부에 필요하므로 의무적으로 했던 봉사활동에 대한 이미지가 바뀌었습니다. 봉사활동에 관한 지식을 얻으며 전에는 무심코 넘어갔던 일에 좀 더 전문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되었고 진로 분야가 넓어지며 직업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젠 봉사활동에 관한 마음가짐이 바뀌어 그 참된 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학업적 목적으로 하는 봉사활동이 아닌 진실한 마음을 가지고 전문적인 지식을 활용하여 봉사활동을 하고 싶은 선·후배 동기들에게 추천합니다.
학기 초 수강 신청을 할 때 어떤 과목을 들으면 나에게 도움이 될지 많이 고민하였고 그 결과 자원봉사론을 듣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봉사활동으로 인해 학업에 방해가 생기진 않을까 하는 고민 탓에 걱정하였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학업에만 전념하면 알 수 없었을 많은 것들을 봉사활동을 통해 배울 수 있었던 유용한 수업이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