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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보건행정학과 김은혜 전남 고양이 복지 협회에서 봉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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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은혜
댓글 0건 조회 136회 작성일 21-06-1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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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봉사하고 있는 곳은 ‘전남 서남권 고양이 협회’입니다. 올해 겨울방학 때 봉사를 하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길고양이들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곳이라고 들었을 때 관심이 있었습니다. 평소 동물들을 좋아하고 키우고 싶다는 생각들도 있었지만 고양이를 조금 무서워하는 경향이 있어서 만약 봉사를 하게 된다면 고민을 해봐야겠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강의를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곳이 고양이 복지협회였습니다. 아픔과 어려움을 겪은 고양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곳에서 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갔을 때는 고양이들이 너무 많고 냄새가 조금 나서 당황했고, 고양이 화장실 청소, 내부 청소, 밥그릇과 물그릇 등을 청소하는데 봉사자가 저뿐이라 조금 힘들었습니다. 최근 봉사 갔던 날에는 고양이 캐비닛과 내부 청소를 하였습니다. 그곳에 있는 고양이들은 길고양이거나 다친 길고양이들을 사람들이 맡기는 경우도 있고, 애완으로 키워지던 고양이들이 치료받으러 오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아픈 고양이들과 다른 고양이들과 생활이 가능한 부류로 나눠 케어 중이었습니다. 평소 집 근처에 길고양이들이 보일 때마다 안쓰럽기도 하고 음식을 주고 싶었지만 고양이가 무서워서 하지 못했었습니다. 봉사를 통해 도움이 될 수 있고, 낯설었던 고양이라는 동물에 좀 더 가까워졌고 경계심이 수 그러 들었습니다. 사람 손을 타는 고양이들과는 어느 정도 친해졌고, 빨리 입양하시는 분들이 나타났으면 좋겠다고 느꼈습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습니다. 정말 귀여운 고양이들도 많고 사람들을 좋아하는 애들도 많습니다. 관리하시는 분도 재밌고 친근하게 대해주시고 봉사가 끝나고 나서는 고양이들과 놀 수 있고, 고생했다며 간식도 챙겨주셨습니다. 아픈 아이들을 보며 마음이 아프고, 애교가 많은 고양이들을 보며 즐겁기도 했습니다. 고양이를 키우고
봉사를 한 경험은 있지만, 자원봉사에 대해 이야기를 들은 적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저 시간을 채워야 한다는 말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강의를 통해 봉사를 할 때 처한 상황에 대한 처리 방법, 봉사와 관련된 직업 등을 알게 되었고 봉사에 관해 좀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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