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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최종보고서>
호텔관광경영학부 20197614
3학년 박시은
저는 대한사랑동물협회에서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저는 평소에도 반려견이나 거의 모든 동물들을 좋아합니다. 지나가는 반려견만 봐도 인사하고 미소 짓게 되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거의 일년이 다 되어가는데요. 저의 영원한 동반자 일 것만 같았던 저희 반려견이 아파서 먼저 떠나갔는데 그 아이 생각도 할겸 못 해준 것들을 위해 직접 봉사를 뛰러 다녔습니다. 그리하여 간 곳이 대한사랑동물협회에서 주관하는 유기견카페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4시간씩 10회로 총 40시간을 봉사하였습니다. 봉사활동에 대한 소감은 저는 동물을 사랑해서 동물관련 봉사를 선택한 것입니다. 그래서 봉사활동 가는 시간이 기다려지고 가는 길이 즐겁고 가서 귀여운 강아지, 고양이들을 보니 웃음이 절로 나고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들은 버려진 경우도 있었고, 아니면 아직 자신의 가족을 찾지 못한 아이들이 대부분인데 나만 행복한 것 같아 마음이 안 좋을 때도 종종 있었습니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아 빨리 이 예쁘고 귀여운 아이들에게도 가족이 생겼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자원봉사론 이 교양 과목은 앞서 교수님께서 5시간 정도 이론 강의를 하시고 남은 시간을 채워야 하는 봉사시간을 채우는 건데 중, 고등학생 때는 그냥 단지 봉사시간 채워야 졸업을 할 수 있으니까 아무 곳이다 가서 봉사시간을 채웠다면 이 과목은 봉사에 대한 정의, 무엇인지부터 우리가 평소에 아니면 살면서 배워보지 못한 그런 봉사에 대해서 잘 알려주고 잠재되어있던 생각을 꺠우치게 해주는 아주 좋은 과목인 것 같아 후배들이 이 글을 본다면 당장 수강신청하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단지 이 과목은 봉사활동만 하고, 봉사시간만 채우는 것이 아닌 전공이나 다른 교양수업으로 지친 내 마음을 이 수업으로 힐링할 수 있었다는 것을 곧 종강이 다가올 때 쯤에 느끼고 갑니다. 학창시절이 끝나면 영원히 봉사활동을 안 할 것 같았던 제가 좋은 수업으로 또 좋은 계기로 성인이 돼서도 봉사활동을 하는 제 자신을 보니까 많이 뿌듯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