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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봉사활동을 한 기관(여러 곳이면 대표적인 곳)을 선택한 이유
효천 해누리 아동 복지센터를 선택한 이유는 제가 다니는 광주대학교 언어치료학과와 많은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언어치료의 대상자는 아동, 성인,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장애를 가진 많은 사람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봉사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제 전공과 미래의 직업을 위해 조금 더 나에게 도움이 되는 곳에서 저의 재능기부와 미리 공부할 수 있다는 감사한 마음으로 효천 해누리 아동 복지센터에서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 봉사활동을 한 시간의 세부 내역
효천 해누리 아동 복지 센터에서 2~3시간씩 9회 25시간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3) 봉사활동에 대한 소감
처음 효천 해누리 아동 복지센터를 방문하고 아이들과 첫 만남 때, 어떻게 아이들을 대해야 할지와 말 한마디에 조심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옛 어른들 말씀처럼 처음이 어렵지 두 번부터는 어렵지 않다. 그렇게 자주 방문할 수록 아이들과 자연스러운 대화와 놀이 그리고 언어치료를 하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봉사를 함으로써 제일 감사했던 점은 아이들이 문 앞에서 ‘어 키 큰 선생님 또 오셨다. 선생님 오늘은 뭐해요?, 선생님 00이가 선생님 언제 오냐고 물었어요!!’ 이런 말들이 너무 고맙고 뿌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게 해줘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번 학기 자원봉사론 수업은 끝이 났지만 아동 복지센터에 주 1~2회 방문하며 앞으로 더 아이들과 함께 할 계획입니다.
4) 후배에게 자원봉사론을 추천하고 싶다면 그 내용
사실 자원봉사라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취업할 때 이력서에 기입하기 위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 또한 나중에 취업과 당장 이번 학기 학점을 챙기기 위해 자원봉사를 하고 이 과목을 수강했습니다. 그렇지만 다음 학기 수강 학생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어떤 생각으로 수강하셨는지는 모르지만 정말 생각보다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봉사활동이 다른 계기로 다가와 발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학 졸업 전에 꼭 한 번쯤은 수강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5) 자원봉사론 과목에 대한 전체적인 소감
평소 봉사활동을 해보지도 않은 제가 막연하게 학점을 채우기 위해 수강한 자원봉사론은 저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시작한 봉사활동은 단조로운 일상에 새로운 활동이 추가됨으로써 조금 달라져 있고 들떠 있는 제 모습에 뿌듯하고 또 다음에 볼 아이들의 모습에 설레기도 합니다. 의도치 않게 수강한 과목이 저에게 나비효과처럼 다가올 수 있었음에 감사하고 고마웠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