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경험 / 백은정 / 20182177 / 호텔관광경영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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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정 / 20182177 / 호텔관광경영학부 / 또 하나의 경험
어느덧 시간이 지나 2020학년도 1학기가 마무리 되어가고 있습니다. 처음 자원봉사론 수업을 수강할 때만 해도 강의실에 앉아 진정한 봉사란 무엇인지, 봉사에 대한 책임감, 봉사자의 자세 등에 대한 것들을 배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결국 강의실에서 마주하지도 못한 채 한 학기를 끝내게 되어 아쉬운 것 같습니다.
초반에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을 때만 해도 자원봉사론 같은 실습, 실기 과목은 ‘온라인으로 어떻게 수업을 이끌어 나갈까’, ‘내가 이 수업을 통해 무엇을 배우게 될 수 있을까’와 같이 많이 걱정했었습니다. 하지만 초반에 작성했던 레포트부터, 직접 봉사활동 30시간을 채운 지금까지 다양한 감정을 느낀 것 같습니다.
고등학생 시절엔 의무적으로 봉사시간을 채워야했지만 대학교에 와보니 그런 의무적인 봉사활동은 안 해도 되는 것이 처음엔 기뻤습니다. 한 가지 짐을 덜어 홀가분하다고 생각됐던 것 같습니다. 가끔 주어지는 수업의 레포트가 아니면 굳이 봉사활동을 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어쩌다 보니 자원봉사론이라는 과목을 수강하게 되었고, 이 수업으로 인해 봉사활동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위험하고 조심해야 할 시기에 어떤 봉사를 할 수 있을까’, ‘내가 잘하고 관심이 있었던 봉사활동은 무엇일까’ 고민해본 결과 아동이나 유아 시설에서 즐겁게 자원봉사활동을 한 경험이 있어 아동센터에서 봉사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3월 초에는 곧 대면수업이 진행될 줄 알고 광주에서 아동센터나 영아원 등의 시설을 알아보고 문의을 하였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사람을 구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하는 수 없이 집이 있는 전라북도 익산에서 봉사를 구하게 됐습니다. 익산에서도 아동과 관련된 센터를 알아본 결과 답변은 모두 봉사자를 구하지 않는다는 답변이었습니다. 그렇게 초조해하며 며칠간 1365를 뒤져 검색해본 결과 봉사활동을 할 기관을 찾아냈습니다.
제가 봉사활동을 하게 된 곳은 전라북도 익산시에 위치한 ‘GO 100 STAR 전시 체험장’ 라는 아트센터입니다. 익산 문화예술의 거리에 위치한 아트센터입니다. 아동과 관련된 곳은 아니지만 어렵게 구한 봉사이니 감사하게 생각하고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아트센터에는 많은 포토존 전시관들이 있고, 고백스타 등록증을 발급할 수 있으며, 익산 문화 예술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 지어진 곳입니다. 봉사 구역은 3가지로 전이 공간(입구), 전시 공간, 사람의 등기소(출구)입니다. 전이공간에서는 티켓 발권, 이벤트 쿠폰 추첨, 의상과 소품 대여, 관람객의 정보입력과 발열체크&손 소독 실시, GO 100 STAR 안내영상 시청 도움, 안내 책자 배포, 소지품 보관 등의 업무를 하였고, 전시공간에서는 물품(소품) 관리, 전시 공간 방역작업, 청소, 직원에게 보고, 관람객의 촬영 보조 등의 업무를 맡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출구 쪽은 부부등록증 발급 안내, SNS인증을 한 사람에게 선물지급, 로즈데이 차량용 방향제 판매, 립밤 판매 등의 업무를 실시하였습니다.
이전에 해봤던 봉사활동은 청소위주의 활동이 대부분이었는데 이번 봉사활동은 달랐습니다. 조금 생소하기도 했고, 봉사활동이라기 보단 아르바이트 같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저는 호텔관광경영학부 학생으로 호텔과 관광에 대한 것을 배우며, 특히 관광에서는 이벤트 기획이나 서비스 상품, 관광 활성화 방안, 서비스 업무 등에 대해 배우고 있습니다. GO 100 STAR 전시 체험장은 익산시 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시 체험 아트센터입니다. 관광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전시 체험장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는 것이 크게 다가왔습니다. 그냥 생각없이 시간만 보내는 봉사활동이 아닌, 나의 전공과 관련해 미래에 대한 진로를 경험할 수 있고, 어떤 정보가 필요한지, 어떤 업무들로 이루어지는지 등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직접 몸으로 뛰며 경험하니 제 미래와 연관된 것들이 더욱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이전에 과제로 제출했던 보고서의 내용을 생각하며 자원봉사자의 입장으로서 기관을 바라보기도 하고, 진정한 자원봉사자가 갖춰야 할 태도와 책임감, 마음가짐을 깨달았습니다. 어려운 시기였지만 또 하나의 특별한 경험이 된 자원봉사론 수업이었습니다.
어느덧 시간이 지나 2020학년도 1학기가 마무리 되어가고 있습니다. 처음 자원봉사론 수업을 수강할 때만 해도 강의실에 앉아 진정한 봉사란 무엇인지, 봉사에 대한 책임감, 봉사자의 자세 등에 대한 것들을 배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결국 강의실에서 마주하지도 못한 채 한 학기를 끝내게 되어 아쉬운 것 같습니다.
초반에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을 때만 해도 자원봉사론 같은 실습, 실기 과목은 ‘온라인으로 어떻게 수업을 이끌어 나갈까’, ‘내가 이 수업을 통해 무엇을 배우게 될 수 있을까’와 같이 많이 걱정했었습니다. 하지만 초반에 작성했던 레포트부터, 직접 봉사활동 30시간을 채운 지금까지 다양한 감정을 느낀 것 같습니다.
고등학생 시절엔 의무적으로 봉사시간을 채워야했지만 대학교에 와보니 그런 의무적인 봉사활동은 안 해도 되는 것이 처음엔 기뻤습니다. 한 가지 짐을 덜어 홀가분하다고 생각됐던 것 같습니다. 가끔 주어지는 수업의 레포트가 아니면 굳이 봉사활동을 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어쩌다 보니 자원봉사론이라는 과목을 수강하게 되었고, 이 수업으로 인해 봉사활동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위험하고 조심해야 할 시기에 어떤 봉사를 할 수 있을까’, ‘내가 잘하고 관심이 있었던 봉사활동은 무엇일까’ 고민해본 결과 아동이나 유아 시설에서 즐겁게 자원봉사활동을 한 경험이 있어 아동센터에서 봉사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3월 초에는 곧 대면수업이 진행될 줄 알고 광주에서 아동센터나 영아원 등의 시설을 알아보고 문의을 하였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사람을 구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하는 수 없이 집이 있는 전라북도 익산에서 봉사를 구하게 됐습니다. 익산에서도 아동과 관련된 센터를 알아본 결과 답변은 모두 봉사자를 구하지 않는다는 답변이었습니다. 그렇게 초조해하며 며칠간 1365를 뒤져 검색해본 결과 봉사활동을 할 기관을 찾아냈습니다.
제가 봉사활동을 하게 된 곳은 전라북도 익산시에 위치한 ‘GO 100 STAR 전시 체험장’ 라는 아트센터입니다. 익산 문화예술의 거리에 위치한 아트센터입니다. 아동과 관련된 곳은 아니지만 어렵게 구한 봉사이니 감사하게 생각하고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아트센터에는 많은 포토존 전시관들이 있고, 고백스타 등록증을 발급할 수 있으며, 익산 문화 예술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 지어진 곳입니다. 봉사 구역은 3가지로 전이 공간(입구), 전시 공간, 사람의 등기소(출구)입니다. 전이공간에서는 티켓 발권, 이벤트 쿠폰 추첨, 의상과 소품 대여, 관람객의 정보입력과 발열체크&손 소독 실시, GO 100 STAR 안내영상 시청 도움, 안내 책자 배포, 소지품 보관 등의 업무를 하였고, 전시공간에서는 물품(소품) 관리, 전시 공간 방역작업, 청소, 직원에게 보고, 관람객의 촬영 보조 등의 업무를 맡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출구 쪽은 부부등록증 발급 안내, SNS인증을 한 사람에게 선물지급, 로즈데이 차량용 방향제 판매, 립밤 판매 등의 업무를 실시하였습니다.
이전에 해봤던 봉사활동은 청소위주의 활동이 대부분이었는데 이번 봉사활동은 달랐습니다. 조금 생소하기도 했고, 봉사활동이라기 보단 아르바이트 같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저는 호텔관광경영학부 학생으로 호텔과 관광에 대한 것을 배우며, 특히 관광에서는 이벤트 기획이나 서비스 상품, 관광 활성화 방안, 서비스 업무 등에 대해 배우고 있습니다. GO 100 STAR 전시 체험장은 익산시 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시 체험 아트센터입니다. 관광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전시 체험장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는 것이 크게 다가왔습니다. 그냥 생각없이 시간만 보내는 봉사활동이 아닌, 나의 전공과 관련해 미래에 대한 진로를 경험할 수 있고, 어떤 정보가 필요한지, 어떤 업무들로 이루어지는지 등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직접 몸으로 뛰며 경험하니 제 미래와 연관된 것들이 더욱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이전에 과제로 제출했던 보고서의 내용을 생각하며 자원봉사자의 입장으로서 기관을 바라보기도 하고, 진정한 자원봉사자가 갖춰야 할 태도와 책임감, 마음가짐을 깨달았습니다. 어려운 시기였지만 또 하나의 특별한 경험이 된 자원봉사론 수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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