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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아동학과/20202213/이수빈/봉사활동을 통해 성장하는 성취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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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수빈
댓글 0건 조회 161회 작성일 20-06-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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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전에 아동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했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졌던 개학을 하게 되면서 다른 곳으로 봉사활동을 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디로 가야 할지 많은 고민을 하고 알아본 뒤 노인복지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노인복지센터에서 토요일마다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동안 3차례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노인복지센터에 방문을 했는데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센터 선생님들이 어서 오라고 먼저 반겨주시고 많은 할머니분들도 똥강아지 왔다며 반겨주셔서 처음 방문한 날 이지만 편안한 분위기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날은 어르신분들이 소파에 앉아서 마사지를 하고 휴식을 취하는 동안 저는 센터의 바닥을 쓸고 닦으며 청소를 하고 오후 프로그램이 공원 산책이었는데 센터 선생님분들을 도와 어르신들과 같이 센터 옆에 위치한 공원으로 가서 간단한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르신분들 중에서 거동이 불편하신 할머니는 한쪽을 잡아드리며 넘어지지 않도록 천천히 걸어야 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안전하게 다녀와서 뿌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센터로 돌아와서 어르신 간식을 준비해 주었는데 센터 선생님께서 저도 먹으라고 하나하나 다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간식을 먹으며 어르신분들 말벗도 해 드리고 센터 선생님과도 대화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번째 날은 창문을 닦고 오후 프로그램으로 윷놀이를 했는데 어르신분들과 같이 참여를 해서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할머니 집에 놀러 온 기분으로 재미있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고 마지막으로 어르신분들 간식을 챙겨주면서 말벗도 해드리고 두 번째 봉사활동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 날 또한 센터 청소를 시작으로 오후 프로그램은 화투 치기였는데 제가 화투를 칠 줄 몰라서 선생님분들이 어르신들을 도와주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저는 오후 간식을 준비하고 프로그램이 끝나는 동시에 간식을 드리고 옆에서 말벗을 해드리면서 마지막 봉사활동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항상 봉사활동을 처음 가는 날은 긴장이 되고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을 하곤 했는데 꾸준히 다니면서 어르신분들과 센터 선생님들과 정도 많이 들고 아쉬운 마음이 커졌습니다. 제가 자원봉사론을 신청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할 수 있을까? 걱정하는 마음이 컸었는데 이렇게 마무리를 할 수 있어서 뿌듯하기도 하면서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의무적으로 채워야 하는 봉사시간을 떠나서 앞으로는 저의 의지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여러 가지 경험을 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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