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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호텔관광경영학부/20182136/남윤아/마음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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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윤아
댓글 0건 조회 182회 작성일 20-06-2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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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성인이 되어서 봉사를 꾸준하게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계속 미루게 되어 쉽게 봉사를 못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자원봉사론 강의를 들으면 봉사의 첫발을 내디뎌 꾸준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자원봉사론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봉사를 정말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걱정과는 달리 정말 좋은 봉사를 찾아 즐겁게 봉사를 하게 되어 봉사가 정말 좋은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사실 해보지 않은 봉사도 해보고 싶었고, 과와 관련된 봉사도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돌봐주는 봉사를 하게 될 줄은 생각하지도 못했던 거라 많이 떨렸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이들은 매일 나오고, 화요일 수요일 봉사를 했습니다. 매일 하는 활동이 달라서 아이들이 더욱 더 즐겁게 놀 수 있던 것 같습니다. 봉사를 할 때 아이들의 순수함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식물을 키우는 활동을 하였는데, 아이들은 키워나가는 과정이 신기하고 재밌었는지 계속 흙도 만져보고 물을 계속 줘도 되냐고 물어보곤 했습니다. 그럴 때면 정말 어린 아이같이 순수하고 귀여워 보였습니다. 하루는, 어린이날이 빨간 날이라서 나가지 못해 목요일에 한 번 더 나간 적이 있습니다. 그날에는 한자를 배우는 날이었는데 아이들에게는 너무 어려운 것 같아 속담을 알려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알려주시고 저는 옆에서 도와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저도 처음 보는 속담이 나와서 아이들에게도 조금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처음에는 조금 지루해 보였지만 옆에서 잘 할 수 있도록 흥미를 주며, 이끌어 주었더니 점점 흥미를 갖기 시작했습니다. 마지막에는 집에 가서 다시 한번 보겠다며 유인물을 가방에 챙기기도 하였습니다. 책도 읽기 싫어하고 놀고만 싶어 하는 장난꾸러기 같지만 진지한 면도 있었습니다.
  일주일에 4시간씩 두 번을 하여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 끝내고 돌아보니 너무 짧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선생님이라고 불리는 게 어색했지만 한 달 동안 봉사활동을 하면서 많이 익숙해졌습니다. 아이들을 돌보는 것은 어려울 줄 알았지만 아이들이 말을 잘 들어서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봉사활동이 관련 분야는 아니지만 관심 있는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하니 더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기말고사 레포트를 적으면서 봉사활동 했던 기억을 떠올리니 꼭 다시 가고 싶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봉사활동은 12월까지라고 하여 2학기 개강을 하면 다시 갈 것입니다. 그리고 방학 때도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 있다면 신청해서 해 볼 생각입니다. 또한, 예전에는 시간을 채우기 위해서 봉사를 했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시간을 채우려고 봉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전과는 다른 마음가짐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것입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서 봉사에 대해서 많은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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