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과/20201225/김강희/아이들과 함께 지내며 즐거웠던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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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희/20201225/유아교육과/아이들과 함께 지내며 즐거웠던 날들
저는 봉다리 소통방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며 시간을 채웠습니다. 30시간이 아닌 20시간으로 기준 시간이 줄어들긴 했지만 처음 방문했을 때 약속했던 기간을 지키며 봉사를 계속 나가고 있습니다. 봉사는 다음 주 금요일인 7월 3일까지 하러 갑니다. 다음 주까지 봉사를 하면 하루에 4시간씩 총 40시간동안 봉다리 소통방에서 봉사를 한 것이 됩니다.
봉다리 소통방에서 봉사를 하게 되면서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다치지 않을까 계속 걱정했었던 일도 있었고 아이들에게 감동을 받은 일도 있었고 그 밖에 여러 일들이 많이 일어났었습니다. 실제로 언제 한 번은 초등학생 아이가 그네를 타고 있던 유치원생 아이를 밀어주다가 그만 아이가 손을 놓쳐버려서 아이가 바닥에 떨어진 일도 있었습니다. 같이 있던 아이가 그렇게 크게 다친 것은 처음 봐서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날은 그 아이를 걱정되어 밥을 먹으면서 울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그 아이는 지금은 괜찮다고 합니다. 이 일을 겪고 나서 아이들은 정말 한시라도 눈을 떼고 있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이에게 감동을 받았던 일도 있었습니다. 곧 봉사 활동이 끝나서 아쉬워하고있었는데, 항상 제일 일찍 오는 아이가 무언가를 저에게 주고싶다고 하였습니다. 그 아이는 a4에 자신의 손을 대고 연필로 손을 따라 그린 후 귀엽고 멋진 악세사리를 그리고 색연필로 꼼꼼하게 색칠하여 저에게 선물로 주었습니다. 그 날은 정말 감동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런 선물을 받을 수 있어서 선생님은 정말 감동이야 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 다음 주에는 그 아이가 또 다른 선물을 주었습니다. 귀여운 스티커와 종이로 만든 고양이였습니다. 처음에는 스티커를 사 온 줄 알고 어디서 이런 귀여운 스티커를 사 왔냐고 물어봤는데 자신이 직접 만든 스티커라고 하는 것을 듣고 엄청 놀랐습니다. 집에 스티커 만드는 기계가 있어서 선생님 생각을 하며 만든 스티커라고 하며 스티커를 건네주는 아이를 보며 정말 감동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 스티커는 지금 제 책상에 붙어있습니다. 책상을 쓸 때마다 그 스티커를 보며 그 아이를 떠올리곤 합니다. 그리고 종이로 만든 고양이와 손 그림도 지금 제 책상 위에 있습니다. 저에게 선물을 줄 생각을 한 아이가 너무 귀엽고 대견스럽습니다. 봉사를 하면서 무언가를 받을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놀랍고 기쁜 것 같습니다.
이번에 봉다리 소통방에서 이렇게 놀이 활동을 진행하며 봉사 활동을 한 것이 제 미래에도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진학한 학과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제 꿈은 유아 교사입니다. 유아 교사는 아이들과 국어, 영어, 수학 등의 공부를 하기보다는 놀이 활동을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합니다. 봉사 기관에서 놀이 활동을 진행하는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저의 몫이었습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봉사는 하루 가더라도 다른 6일 동안 계속 아이들이 어떤 활동을 하면 좋아할지 계속 생각하고 또 생각하였습니다.
지금까지 해 온 활동은 나무 블록으로 동물과 다리 만들기, 보드게임하며 수학 공부하기, 미니 컬링하기, 몸으로 말해요, 종이접기, 찰흙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만들고 소개하기, 알까기, 종이책 만들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좀비 놀이 등 여러 활동을 했습니다. 오늘은 색종이를 잘라서 붙이고 그림을 그리며 자신이 미래에 살고 싶은 집을 a4용지에 그리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지난 주에는 종이책을 만드는 활동을 하였는데, 아이들이 책을 꾸미는 동안 제가 남은 종이에 낙서한 것을 아이들이 발견하고 다들 자신의 책에도 캐릭터를 그려달라고 해서 갑자기 그림 작가가 되어 아이들의 책을 꾸미게 되었습니다. 그 때 아이들이 제 그림을 많이 마음에 들어 해서 이번 주 활동에서도 많은 아이들이 제가 그림을 그려주었으면 해서 즐겁고 뿌듯했습니다. 색종이를 가위로 잘라서 풀로 붙이며 집을 꾸미는 아이도 있었고, 색종이를 접어서 풀로 붙여 집을 꾸미는 아이도 있었고, 오로지 색연필과 사인펜만을 사용해 집을 꾸미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저는 아이들의 작품들을 보면서 아이들의 무한한 창의력과 상상력에 감탄할 수 있었습니다. 활동이 끝난 후 자신이 미래에 살 집에 대해서 즐겁게 설명하는 아이들이 참 예뻐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놀이 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활동은 역시 종이책 만드는 활동이었습니다. 주제를 자유롭게 자신이 소개하고 싶은 것으로 잡아서 종이책을 만들어보자고 했는데 아이들은 처음에는 어떤 것을 주제로 할까 엄청 고민하다가 다들 주제를 잘 잡고 연필을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주제를 무엇으로 잡았는지 물어보며 아이들 옆에 앉아서 남은 종이에 낙서를 하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제 낙서를 보고 선생님이 캐릭터를 귀엽게 잘 그렸다며 자신의 책에도 그려달라고 해서 아이들의 종이책의 그림 작가가 되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이들이 하는 활동이니까 모든 페이지를 제가 그려준 것은 아니고 간단한 캐릭터를 3명 정도씩 그려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제가 그려준 캐릭터를 신나게 색칠하는 것을 보고 굉장히 뿌듯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가 아픈 여우를 그린 아이도 있었고 자신이 좋아하는 공룡들을 그리는 아이도 있었고 자신이 좋아하는 수수께끼로 책을 꾸민 아이 등 다들 다양한 주제를 잡고 자신만의 책을 만들어냈습니다. 중간에 한 페이지를 거꾸로 그렸다며 책을 더 이상 그리지 않겠다는 아이가 있어서 그러면 똑바로 그린 것도 있고 거꾸로 그린 것도 있으니 이번에는 옆으로 돌려서 그리면 괜찮지 않을까? 라고 말하며 아이가 끝까지 종이책 만들기를 해낼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주었습니다. 종이책 만들기를 끝낸 후 다들 돌아가면서 자신의 책을 소개하였습니다.
약 2달 동안 하러 갔었던 봉사 활동이 다음 주에 끝나서 정말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봉사 활동을 하면서 즐거웠던 일, 걱정했던 일, 힘들었던 일 등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이 모든 것들이 저를 더 성장시킨 것 같습니다. 4시간 동안 많은 아이들을 돌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육체적으로는 매우 지치고 힘들었기도 했지만, 즐겁게 웃고 떠드는 아이들을 보면 그런 지쳤던 것은 싹 사라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예전에 유치원 교사로 일하시는 분에게 일은 힘들지만 아이들을 보면 괜찮아진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 말을 들었을 당시에는 별 생각이 없었지만 지금 이 봉사활동을 하고나서 다시 한 번 그 말을 생각해보니 이제는 그 말의 뜻을 이해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유아 교사가 잘 맞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좋아하는 저는 아이들과 함께 지내는 것이 비록 육체적으로는 힘들어도, 웃는 아이들을 보면 금방 이겨내고 일을 잘해낼 수 있는 사람임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자원봉사론을 수강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덕분에 많은 인연들을 만나 많은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약 2달 동안 정말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저는 봉다리 소통방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며 시간을 채웠습니다. 30시간이 아닌 20시간으로 기준 시간이 줄어들긴 했지만 처음 방문했을 때 약속했던 기간을 지키며 봉사를 계속 나가고 있습니다. 봉사는 다음 주 금요일인 7월 3일까지 하러 갑니다. 다음 주까지 봉사를 하면 하루에 4시간씩 총 40시간동안 봉다리 소통방에서 봉사를 한 것이 됩니다.
봉다리 소통방에서 봉사를 하게 되면서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다치지 않을까 계속 걱정했었던 일도 있었고 아이들에게 감동을 받은 일도 있었고 그 밖에 여러 일들이 많이 일어났었습니다. 실제로 언제 한 번은 초등학생 아이가 그네를 타고 있던 유치원생 아이를 밀어주다가 그만 아이가 손을 놓쳐버려서 아이가 바닥에 떨어진 일도 있었습니다. 같이 있던 아이가 그렇게 크게 다친 것은 처음 봐서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날은 그 아이를 걱정되어 밥을 먹으면서 울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그 아이는 지금은 괜찮다고 합니다. 이 일을 겪고 나서 아이들은 정말 한시라도 눈을 떼고 있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이에게 감동을 받았던 일도 있었습니다. 곧 봉사 활동이 끝나서 아쉬워하고있었는데, 항상 제일 일찍 오는 아이가 무언가를 저에게 주고싶다고 하였습니다. 그 아이는 a4에 자신의 손을 대고 연필로 손을 따라 그린 후 귀엽고 멋진 악세사리를 그리고 색연필로 꼼꼼하게 색칠하여 저에게 선물로 주었습니다. 그 날은 정말 감동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런 선물을 받을 수 있어서 선생님은 정말 감동이야 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 다음 주에는 그 아이가 또 다른 선물을 주었습니다. 귀여운 스티커와 종이로 만든 고양이였습니다. 처음에는 스티커를 사 온 줄 알고 어디서 이런 귀여운 스티커를 사 왔냐고 물어봤는데 자신이 직접 만든 스티커라고 하는 것을 듣고 엄청 놀랐습니다. 집에 스티커 만드는 기계가 있어서 선생님 생각을 하며 만든 스티커라고 하며 스티커를 건네주는 아이를 보며 정말 감동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 스티커는 지금 제 책상에 붙어있습니다. 책상을 쓸 때마다 그 스티커를 보며 그 아이를 떠올리곤 합니다. 그리고 종이로 만든 고양이와 손 그림도 지금 제 책상 위에 있습니다. 저에게 선물을 줄 생각을 한 아이가 너무 귀엽고 대견스럽습니다. 봉사를 하면서 무언가를 받을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놀랍고 기쁜 것 같습니다.
이번에 봉다리 소통방에서 이렇게 놀이 활동을 진행하며 봉사 활동을 한 것이 제 미래에도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진학한 학과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제 꿈은 유아 교사입니다. 유아 교사는 아이들과 국어, 영어, 수학 등의 공부를 하기보다는 놀이 활동을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합니다. 봉사 기관에서 놀이 활동을 진행하는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저의 몫이었습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봉사는 하루 가더라도 다른 6일 동안 계속 아이들이 어떤 활동을 하면 좋아할지 계속 생각하고 또 생각하였습니다.
지금까지 해 온 활동은 나무 블록으로 동물과 다리 만들기, 보드게임하며 수학 공부하기, 미니 컬링하기, 몸으로 말해요, 종이접기, 찰흙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만들고 소개하기, 알까기, 종이책 만들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좀비 놀이 등 여러 활동을 했습니다. 오늘은 색종이를 잘라서 붙이고 그림을 그리며 자신이 미래에 살고 싶은 집을 a4용지에 그리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지난 주에는 종이책을 만드는 활동을 하였는데, 아이들이 책을 꾸미는 동안 제가 남은 종이에 낙서한 것을 아이들이 발견하고 다들 자신의 책에도 캐릭터를 그려달라고 해서 갑자기 그림 작가가 되어 아이들의 책을 꾸미게 되었습니다. 그 때 아이들이 제 그림을 많이 마음에 들어 해서 이번 주 활동에서도 많은 아이들이 제가 그림을 그려주었으면 해서 즐겁고 뿌듯했습니다. 색종이를 가위로 잘라서 풀로 붙이며 집을 꾸미는 아이도 있었고, 색종이를 접어서 풀로 붙여 집을 꾸미는 아이도 있었고, 오로지 색연필과 사인펜만을 사용해 집을 꾸미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저는 아이들의 작품들을 보면서 아이들의 무한한 창의력과 상상력에 감탄할 수 있었습니다. 활동이 끝난 후 자신이 미래에 살 집에 대해서 즐겁게 설명하는 아이들이 참 예뻐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놀이 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활동은 역시 종이책 만드는 활동이었습니다. 주제를 자유롭게 자신이 소개하고 싶은 것으로 잡아서 종이책을 만들어보자고 했는데 아이들은 처음에는 어떤 것을 주제로 할까 엄청 고민하다가 다들 주제를 잘 잡고 연필을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주제를 무엇으로 잡았는지 물어보며 아이들 옆에 앉아서 남은 종이에 낙서를 하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제 낙서를 보고 선생님이 캐릭터를 귀엽게 잘 그렸다며 자신의 책에도 그려달라고 해서 아이들의 종이책의 그림 작가가 되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이들이 하는 활동이니까 모든 페이지를 제가 그려준 것은 아니고 간단한 캐릭터를 3명 정도씩 그려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제가 그려준 캐릭터를 신나게 색칠하는 것을 보고 굉장히 뿌듯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가 아픈 여우를 그린 아이도 있었고 자신이 좋아하는 공룡들을 그리는 아이도 있었고 자신이 좋아하는 수수께끼로 책을 꾸민 아이 등 다들 다양한 주제를 잡고 자신만의 책을 만들어냈습니다. 중간에 한 페이지를 거꾸로 그렸다며 책을 더 이상 그리지 않겠다는 아이가 있어서 그러면 똑바로 그린 것도 있고 거꾸로 그린 것도 있으니 이번에는 옆으로 돌려서 그리면 괜찮지 않을까? 라고 말하며 아이가 끝까지 종이책 만들기를 해낼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주었습니다. 종이책 만들기를 끝낸 후 다들 돌아가면서 자신의 책을 소개하였습니다.
약 2달 동안 하러 갔었던 봉사 활동이 다음 주에 끝나서 정말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봉사 활동을 하면서 즐거웠던 일, 걱정했던 일, 힘들었던 일 등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이 모든 것들이 저를 더 성장시킨 것 같습니다. 4시간 동안 많은 아이들을 돌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육체적으로는 매우 지치고 힘들었기도 했지만, 즐겁게 웃고 떠드는 아이들을 보면 그런 지쳤던 것은 싹 사라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예전에 유치원 교사로 일하시는 분에게 일은 힘들지만 아이들을 보면 괜찮아진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 말을 들었을 당시에는 별 생각이 없었지만 지금 이 봉사활동을 하고나서 다시 한 번 그 말을 생각해보니 이제는 그 말의 뜻을 이해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유아 교사가 잘 맞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좋아하는 저는 아이들과 함께 지내는 것이 비록 육체적으로는 힘들어도, 웃는 아이들을 보면 금방 이겨내고 일을 잘해낼 수 있는 사람임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자원봉사론을 수강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덕분에 많은 인연들을 만나 많은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약 2달 동안 정말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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