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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가 급격하게 확산이 되어 이로 인해 많은 봉사기관이 문을 일시적으로 닫게 되어 봉사활동 하는 데에 제약이 있고 봉사하는 곳을 찾기에 막막함이 컸습니다.

저는 그렇게 봉사활동을 찾다가 가계긴급생계비지원에 관해 봉사자를 구한다는 공고를 보고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봉사활동이기도 했고 어떤 활동을 할지 궁금함도 컸습니다. 봉사활동 신청한 후 일주일 뒤부터 바로 봉사활동을 시작하였고 일주일에 2번씩 수, 금으로 6시간씩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광주형 가계긴급생계비지원 대책발표가 공고가 난 후에 이를  신청하기 위한 방법과 자격조건, 생계비 사용방법 등을 북구지역 주민들에게 알려주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이번에 가계긴급생계비 신청을 온라인으로 신청을 하다보니 가끔가다 몇몇분의 신청이 누락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였고 신청한 후 꽤 많은 시간이 지났는데 연락이 오지않아 불만을 가지신분들이 많이 찾아오시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이러한 분들이 오실 때  신청이 누락되신분은 다시 한번 신청서를 작성해달라고 부탁을 하였고 연락이 오지않아 불만을 가지신분들한테는 많은 분들이 온라인으로 신청을 해주셔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연락을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을 해드렸습니다. 생계비를 받으러 오신분들이 한꺼번에 몰릴때는 번호표를 나눠드리며 줄 서는 간격을 넓혀 드리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였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내가 그분들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뿌듯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한 곳에 정착해 오랜 기간동안하는 봉사는 아니었지만 내가 해보지 못한 봉사활동을 함으로서 폭 넓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던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