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부 전체 사이트맵

자료실

모두가 함께 하는 세상, 모두가 꿈꾸는 세상

사회복지학부

자원봉사론 후기

항공서비스학과/20181793/송채린/헌신적인 활동으로 인한 자아발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송채린
댓글 0건 조회 175회 작성일 20-06-05 21:29

본문

항공서비스학과 / 20181793 / 송채린

헌신적인 활동으로 인한 자아발전

처음에는 코로나19바이러스가 급격하게 심각해져 봉사활동을 찾기가 쉽지 않았고 막막하였습니다. 하지만 1365 자원봉사포털 사이트에서 가계긴급생계비지원 봉사자를 구하고 있다는 공고를 보고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에 전화하여 신청하였습니다. 저는 작년에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봉사 이후 스스로 신청한 봉사는 처음이여서 긴장이 되었고 어떤 봉사활동을 할지 설레 이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북구 오치2동을 배정받아 오치2동에 위치한 행정복지센터 동사무소에서 수요일, 금요일 주 2회 하루 6시간씩 자원봉사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원봉사 활동 내용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지난 3월 23일에 발표 하였던 광주형 가계긴급생계비지원 대책발표로 인한 북구 지역주민들에게 신청방법 및 해당가구 자격조건 설명 및 사용처와 기간 등을 안내와 어르신들에게 신청서 작성요령을 설명해드려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저는 나이 드신 어르신들께서 신청서 작성을 하는 데에 글씨가 보이지 않은 부분과 설명에 대한 이해를 못하시는 부분에서 도움을 요청하기 전에 먼저 다가가 직접 설명을 천천히 해드리고 하나하나씩 도와드렸습니다.

그리고 주민들 대부분이 한 달 전에 신청하였는데 시간이 지나도 가계긴급생계비에 대한 연락이 오지 않아 불만이 있는 상태로 동사무소를 찾아오시는 경우가 굉장히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에게 추가적으로 가계긴급생계비는 선착순 접수가 아니라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간다는 설명으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연락을 기다려야 한다는 설명을 해드렸습니다. 또한 생계비를 받으러 오시는 분이 많아 줄을 서야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오시는 분 순서대로 번호표를 나눠드리면서 줄 서는 간격을 넓혀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였습니다.

저는 이번 자원봉사 활동으로 지금까지 코로나19의 위기를 매우 슬기롭게 대처해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입장에서 매우 불편하고 힘든 시간 일수도 있지만 지금은 코로나19로부터 우리 모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국민을 위협하는 전염성호흡기질환으로 어수선한 국가 위기인 현실 속에서 다 같이 하나로 뭉쳐 극복하려는 우리 국민의 노력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또한 고등학교시절 짜여져 있는 봉사활동 보다는 국민 모두 위기상황을 벗어나기 위한 활동으로 더욱더 뜻깊은 활동으로 생각되며 앞으로도 이러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자아발전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이제 3학년이 되어서 자격증, 봉사, 어학 등 할 일이 많아 항상 시간에 쫓겨 살고 있던 나에게 봉사를 함으로써 1가지라도 완벽하게 할 수 있었고 삶의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아침 9시까지 봉사장소를 가야해서 일찍 일어나 준비를 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서 봉사 활동이 끝나고 나서도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고 과제를 밀리지 않게 하기 위해 미리 하는 습관과 꾸준한 어학 공부로 인해 게으른 생활이 부지런한 생활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만약 봉사활동을 하지 않았더라면 자기 계발도 못할 뿐더러 한 학기를 너무나도 무의미하게 보냈을 거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