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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호텔관광경영학부/20182136/남윤아/새로운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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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윤아
댓글 0건 조회 178회 작성일 20-06-0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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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봉사활동을 하기 전까지는 노인복지센터나 센터에서 청소를 하는 봉사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해보지 못한 봉사활동을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19 때문에 봉사활동을 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1365와 VMS를 통해 봉사활동 기관에 전화를 했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운영하고 있지 않다고 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많은 봉사활동 기관들이 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봉사활동을 하는 곳을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남구자원봉사센터에 연락하여 십시일반 나눔 마을 학교 프로그램 활동 보조를 하는 곳에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봉사를 한 곳은 봉다리 사랑방이라는 곳입니다. 화요일, 수요일 일주일에 두 번 16:00~20:00까지 총 4시간을 했습니다. 봉사활동을 처음 하러 간 당시에는 운영을 한 지 별로 되지 않아서 아이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먼저, 아이들이 들어오면 열 체크와 소독제를 바르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아이들이 다 모이면 공부가 시작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다 모이기 전에는 책을 읽도록 하거나 장난감을 갖고 놀아 주었습니다. 초등학생 아이들이 선생님과 학습을 할 동안 유치원생 아이들과 놀아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녁 시간이 되면 아이들이 배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아이들이 밥을 잘 먹을 수 있도록 옆에서 같이 밥을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밥을 먹을 때 편식도 많이 하고, 딴짓을 하며 밥을 정말 오랫동안 먹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나서는  아이들이 간식을 먹는 동안 먹은 그릇을 치우고 설거지를 했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에는 자유 시간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다치지 않도록 옆에서 있어 주며, 여러 활동을 하며 게임도 하면서 놀았습니다. 애들이 장난감을 갖고 놀다 보면 서로 갖겠다고 싸우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는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안절부절 못했었습니다. 결국 선생님이 와서 달래주곤 했습니다. 이렇게 놀다 보면 벌써 8시가 되어 집에 가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더 있고 싶어 했지만, 집에 가야 할 시간이기 때문에 옷과 가방을 챙기고 집에 갈 준비를 했습니다. 화요일에는 하원 보조를 했습니다. 초등학생 2학년 여자아이를 데려다주었는데 다치지 않기 위해서 손을 잡고 가다가도 손을 놓고 뛰어가기도 했습니다. 이럴 때면 다치기라도 할까 봐 너무 걱정됐습니다. 이렇게 4시간 정도 봉사활동을 하면 짧은 시간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의 체력이 대단해서 너무 피곤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한 달 정도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낯도 가려서 어색했지만 계속 나가다 보니 아이들과도 친해지고 선생님들과도 친해져서 정이 들었습니다. 이제 정말 정도 들고 친해져서 편해질 때쯤 봉사활동이 끝나서 정말 아쉬웠습니다. 한 달이라는 시간은 긴 것 같았지만 너무 짧았습니다. 봉사활동을 막바지를 향할 때 선생님께서도 계속해줬으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셨지만 본 집이 타지역이라서 본 집에 내려가는 상황이라 계속 봉사활동을 못 할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광주로 간다면 다시 봉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저는 아이들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어린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봉사활동을 통해서 아이들과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항상 봉사활동을 할 때 그저 시간만 채우자는 생각으로 봉사활동을 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봉사활동을 할 때는 꼭 시간을 채우자는 생각이 아닌 즐거운 마음으로 했던 것 같습니다. 전혀 아까운 시간이 아니었고 30시간이라는 시간이 정말 짧게 느껴졌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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