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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20182389/박지영/나에게는 작아도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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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지영
댓글 0건 조회 208회 작성일 19-12-1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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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학부/20182389박지영
중간 후기가 끝나고 기말 후기가 있는 날입니다. 저는 중간 후기 때 봉사를 많이 가지 못했던 것에 아쉬움이 남아있었습니다. 그리고 봉사를 미루다가 시간이 얼마 남지 안 남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봉사를 가기 시작했습니다. 봉사를 하면서 주어진 30시간이라는 시간은 생각보다 길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봉사를 마무리하니 짧게 느껴져서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기말 후기 때도 굿네이버스에서 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봉사를 하러 가니 굿네이버스에서 주최하고 있던 가족 편지 쓰기 대회가 있었습니다. 저희가 할 일은 광주에 다니고 있는 초등학생들이 가족 편지를 그림으로 썼던 것을 분류하는 것이었습니다. 분류를 할 때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것에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물론 도구를 이용해서 할 수 있지만 제대로 해서 한 번에 끝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더욱 신중하게 하고 있었습니다. 계속 똑같은 일만 하니 따분하고 동전 냄새를 맡으니 어지럽고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작업들이 계속되고 열심히 한 흔적이 보이니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봉사도 했습니다. 이때 캠페인은 23일 담양에서 이루어집니다. 굿네이버스에서 매년 하는 캠페인인데 감사하게도 저는 매년 다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캠페인 전 날에 가서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여쭤보고 일을 돕고 있었습니다. 이때 알게 된 것은 캠페인이라는 큰일을 할 때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고 정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대로 하지 않으면 캠페인 당일 때 예상하지 않은 문제가 발생하여 곤란하게 될 수도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작년에 캠페인에 갔을 때는 뭐든지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몰랐는데 올해 캠페인 전에 도우면서 생각보다 힘들고 제대로 해야 한다는 것에 부담감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캠페인이 원활하게 되어 성공적이라고 이야기를 들으면 그동안에 느꼈던 감정들을 사라지고 뿌듯함만 남습니다.

또 다른 활동은 박스를 하나하나 접어서 키트를 접어서 키트를 넣어서 스티커를 붙이는 활동도 했습니다. 이때는 사람도 많이 없고 아는 언니와 둘이서 했는데 제가 가기 전에 언니 혼자서 일을 했을 걸 생각하면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스 안에 키트를 넣는 것은 괜찮았지만 박스를 접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이 활동도 밑에 언어폭력, 사이버 폭력 키트를 넣고 발송을 돕는 업무와 비슷하고 우리의 작은 도움이 남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걸 생각하면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언어폭력, 사이버 폭력 발송 업무를 돕는 봉사도 했습니다. 올해 했던 봉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였고 그만큼 고된 활동이었습니다. 평소와 똑같이 봉사하러 기관에 갔는데 다른 분들은 없고 친구와 저만 있어서 무슨 일을 하면 되냐고 여쭤보고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저희가 하는 일은 언어폭력, 사이버 폭력 교육을 시킨 학교와 교육을 하지 않은 학교를 나누고  박스에 담겨있는 키트를 학교 이름이 적힌 다른 박스에 담으면서 교육을 시킨 학교에는 배지를, 안 시킨 학교에는 배지를 넣지 않는 작업을 했습니다. 그럼 학교에서는 키트 키트를 받고 또 아이들에게 교육을 해줄 수 있어 좋은 점이 생깁니다. 저희는 이번 일을 통해 단순 업무를 하고 있으니 손도 아프고 계속 먼지를 마시고 있어서 목도 아팠습니다. 그리고 배지를 넣을 때 바늘이 나와있는 경우도 있어서 바늘에 찔리면 아프고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이 있어 남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사회복지사가 되어 이런 일을 한다고 하면 군말 없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활동은 직원분들 자리에 앉아 컴퓨터 작업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때는 박스를 접는다던가, 키트를 넣어서 보낸다는 가 그런 활동이 마무리가 되어 어떤 일을 할까 생각하다가 컴퓨터 작업을 할 수 있다고 그러셔서 컴퓨터 작업을 했습니다. 어떤 작업이냐면 예전에 봉사를 하면서 일지를 썼던 날짜를 확인을 하면서 수정을 해야 하는 것은 수정을 하고 괜찮으면 넘어가는 것이었습니다. 이때 실수도 많이 하고 컴퓨터가 이상하여 곤란하고 머리가 아팠지만 아픈 순간도 잠시 빨리 끝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일이 생겼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냐고 여쭤보면서 도움을 받고 작업을 했습니다. 중간에 친구가 가고 혼자 남아서 봉사를 했는데 그때 느꼈던 감정은 나를 믿고 혼자 둬도 되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도 저를 못 믿는데 남이 저를 믿는 것을 보고 신기한 감정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사회복지사가 된다면 이런 일들을 해야 할 때 예전에 했던 봉사들이 생각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감 후기를 적자면 자원봉사론을 들으면서 30시간을 채우는 것에 막막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혹시나 내가 못 채우고 그러면 어떡하나라는 고민도 하고 걱정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봉사를 자주 다니면서 시간을 채울 수 있었고,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것들에 알게 되었고 새로움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나에게는 작은 도움일지 몰라도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었고 사회복지사에 대해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주 가니 직원분들도 저희를 알아봐 주시고 또 언제 오냐 이런 가벼운 장난이 오가는 것을 보면서 친밀감도 느꼈습니다. 이렇게 봉사를 하면 좋은 점이 많이 생기고 나쁜 점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봉사를 자주 다니게 될 텐데 언제나 나에게는  도움이라도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거라는 것을 생각하면서 다닐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년부터는 시간을 늘려서 다녀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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